나의 인생길 – 계절을 따라 걷는 인생의 길
저자 : 황병주
ISBN : 비매품
페이지 : 132page
발매일 : 2025-12-29
크기 : 152*225mm
정가 : 비매품
책소개
학창 시절 문학을 사랑했던 한 사람이, 권위와 현실의 억압 속에서 오랜 시간 자신을 가두고 잊어야 했던 시의 세계.
『잿더미 위에서』는 30년 넘는 암흑기를 지나 다시 펜을 든 시인의 첫 고백이다.
소멸된 줄 알았던 감정의 잔해, 마음속에서 스멀스멀 피어오르던 갈망, 그리고 일상 속에서 마주한 인간의 슬픔·불안·그리움·상처가 투박하지만 솔직한 언어로 담담히 기록되어 있다.
이 시집은 화려하게 꾸민 시가 아니다.
삶의 재 속에서 다시 일어나고자 하는 한 인간의 정직한 기록이다.
독자는 이 시들의 속삭임 속에서 누군가의 아픔이기도 하고, 결국은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한 ‘작은 진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황병주
경기도 여주 출생
여주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졸업
(現) 꿈을주는과일재단 명예이사장
(現) ㈜엘리펀트&파트너스 회장
[수상]
2023년 삼강문학상 시부문 신인상
2024년 삼강문학상 시부문 우수
2025년 삼강문학상 시부문 최우수상
목차
시인의 말
나의 인생길
봄 – 다시 피어나는 마음
매화꽃 피었네
춘삼월의 눈
봄이 오는데
봄 내 음
개나리꽃
봄 비
봄날의 아침
봄의 노래
벚꽃 축제
산 책
양재천의 봄
차 한 잔의 그리움
꽃 보다 아름다운 사람
고향의 꽃동산
여름 – 뜨거운 날들의 기억
초여름
연꽃
6월 장마
여름 태양
바다에 가고 싶다
매미들의 힘찬 울음
8월의 포도송이
창가의 빗방울
여름 태양 아래 핀 장미꽃
8월 하늘
물처럼 바람처럼 살리라
가장 행복한 사람
함께 걷는 길
가을 – 성숙과 감사의 계절
깊어가는 가을 속 노란 단풍
가을 산책
지혜로운 사람
가을 산책길
내 고향 남한강
밤이 전해주는 행복
덕분에
잊을 수 없는 친구들
동 행
인생길 1
인생길 2
겨울 – 회상과 평화의 시간
첫눈
어느 겨울
아름다운 별빛
가로등
그대와 함께 즐겁게 살고 싶네
발자국
살다 보니 깨달았네
기쁨으로 행복하다네
노년의 삶
고마운 분
흰 구름
해설
출판사 서평
삶은 누구에게나 한 번뿐인 길이다.
황병주 시인은 그 길을 급히 서두르지 않고,
계절을 따라 천천히 걸어간다.
이 시집에 담긴 시들은
특별한 사건보다 평범한 하루의 소중함을 말하고,
거창한 깨달음보다 감사와 동행의 의미를 전한다.
『나의 인생길』은
지나온 시간을 후회하기보다 끌어안고,
다가올 시간을 두려워하기보다 기대하게 만드는 시집이다.
조용한 울림이 필요한 독자에게
따뜻한 동행이 되어줄 한 권의 시집이다.
높고 맑은 가을하늘, 예쁜 단풍들이 마치 봄의 꽃처럼 아름다운 계절에 처음으로 시집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시집을 발간한다는 것은 설레는 마음과 함께 큰 기쁨과 영광을 주는 일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2023년 시인대회에 출품한 시로 신인상을 수상하여 시인으로 등단하게 된 것을 기점으로 집에서나 회사에나 시간이 있을 때 마다 시를 쓰게 되었습니다. 이 시들이 우수상, 그리고 최우수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주위에 많은 작가님들의 권유로 시집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고금을 통해서 유명한 시인들의 글을 읽고 또 읽으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이렇게 배운 것들이 쌓여 오늘날의 제가 첫 시집을 발간하게 되었다는 것이 저에게는 크나큰 보람이고 행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