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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에서 회상으로, 어느새 추억이 된 제주 바닷가 고양이들의 묘생기”
도서 《제주도 바다에는 고양이가 산다》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주도 길고양이들의 삶을 기록해 온 작가 ‘씨캣(CCAT)’의 시선이 담긴 사진집이다. 작가는 작년 여름부터 제주 바닷가 근처에서 살아가는 고양이들의 모습을 어떠한 가공이나 큰 목적 없이, 그저 눈에 보이는 대로 묵묵히 카메라 프레임에 담아왔다.
시간이 흘러 환경이 변하고, 더 이상 그때와 같은 방식으로 그들을 마주할 수 없게 된 지금, 저자는 마음속에만 머물러 있던 기억들을 다시 꺼내어 따뜻한 회상의 자리를 마련했다. 척박한 바닷가 돌 틈과 바람 부는 풀 사이에서 느껴지던 고양이들의 편안함과 불안함, 생동감 넘치는 즐거움과 야생에서의 두려움까지. 책장을 넘길 때마다 거친 제주 바다를 터전 삼아 살아가는 고양이들의 반짝이는 삶의 순간들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씨캣 (CCAT)
제주의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 숨 쉬는 길고양이들의 일상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기록하는 사진가입니다.
거친 현무암 바닷가 근처에서 살아가는 삼색이, 콧수염 딸, 대장 고양이 등의 삶을 큰 목적 없이 있는 그대로 담아왔습니다. 시간이 지나 이제는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그 반짝이던 순간들을 꺼내어, 독자들과 함께 따뜻하게 회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합니다. 물을 두려워하지 않고 바다를 헤엄치는 고양이의 경이로운 모습부터, 돌 틈 사이에서 피어나는 뭉클한 공동 육아의 현장까지, 제주 바다가 품은 고양이들의 진짜 이야기를 전합니다.
현재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많은 ‘랜선 집사’들과 소통하며 제주 길고양이들의 소중한 순간들을 나누고 있습니다.
* 유튜브 https://www.youtube.com/@씨캣CCAT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xhu_re
삼색 고양이
엄마와 딸
콧수염 딸
공동 육아
훈련
적응
엄마의 엄마
대장 고양이
띨빵한 고양이
막내고양이
관계
우리들이 자주 만나는 생활 속의 생명과학을 돌아본다면 …
이 책의 이야기는 학생들과의 수업에서, 우리 이웃들과의 소소한대화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지구상에 살고 있는 수많은 생물체의 독특한 성질(기능)은 어디서부터 오는가? 움직일 수 없는 식물체는 외부의 적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어떻게 지키고 있을까? 우리들이 매일 먹는 밥상 위의 과일과 채소의 빨간색, 노란색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건강을 위해서는 컬러푸드를 많이 먹으라고 하는데, 무엇 때문일까? 생고사리를 그대로 먹으면 위험하다는데, 왜 그럴까? 수많은 물음에 대한 대답은 알 듯 말 듯 애매하다.
이와 같은 궁금증에 대한 논의 과정에서 간결하면서도 쉽게 쳐다볼 수 있는 생명과학 정보가 정리되었으면 좋겠다고 여겨졌다. 초중고 학생들에게는 생명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대학생들에게는 카페에서 부담 없이 읽어보는 과학상식을, 어른들에게는 자녀들과의 소통을 넓히는 대화의 주제를 제공해 보고자 하였다. 이에 우리들의 밥상 위에서 자주 만나는 식물체의 파이토케미컬 정보들을 주제별로 정리하여 소개하고자 하였다.
이 책은 전체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은 파이토케미켈에대한 총론적 이야기로서 파이토케미컬의 개념, 종류 및 기능성, 산업적 이용성 등을 소개하였다. 제2장에서는 컬러푸드 이야기로, 레드, 옐로우, 그린, 화이트, 퍼플 및 블랙 푸드의 파이토케미켈에 대한 정보를 정리하였다. 제3장에서는 곡물류의 파이토케미컬로서 9개 주제를, 4장에서는 채소류의 파이토케미컬로서 21개 주제를, 제5장에서는 과일류의 파이토케미컬로서 20개 주제를, 제6장에서는 특용작물의 파이토케미컬로서 15개 주제를, 제7장에서는 차류의 파이토케미컬로서 14개 주제를, 제8장에서는 버섯류의 파이토케미컬로서 10개 주제를, 제9장에서는 해조류의 파이토케미컬로서 9개 주제를 다루었다. 마지막 제10장에서는 밥상 위의 파이토케미컬과 생명과학 이야기로 16개 주제를 소개하고 있다. 이렇듯 이 책은 각각의 주제에 대한 파이토케미컬 이야기를 전문서, 논문 등의 객관적 자료를 근거로 하여 정리 소개하고 있다.
헤엄치는 고양이부터 뭉클한 공동 육아까지,
제주 바다가 품은 고양이들의 가장 경이롭고 솔직한 기록
우리는 흔히 고양이가 물을 싫어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엄마의 엄마’ 고양이는 젖은 몸으로 푸른 제주 바다를 유유히 헤엄치며 우리의 편견을 깨뜨린다. 거친 현무암 돌 틈 사이에서 옹기종기 모여 서로의 새끼를 돌보는 ‘공동 육아’의 순간, 생존을 위해 아기 고양이들을 강인하게 길러내는 ‘훈련’의 과정은 야생의 경이로움과 뭉클한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제주도 바다에는 고양이가 산다》는 단순히 귀엽고 사랑스러운 고양이의 모습을 나열한 사진첩이 아니다. ‘삼색 고양이’, ‘콧수염 딸’, ‘대장 고양이’, ‘띨빵한 고양이’ 등 저자가 애정을 담아 이름 붙인 고양이 한 마리 한 마리의 고유한 관계와 서사가 담겨 있다.
이 책은 거친 자연 속에서 편안함과 두려움을 동시에 견디며 살아가는 길고양이들의 삶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바라보게 만든다. 랜선 집사들은 물론, 생명과 자연을 사랑하는 모든 독자에게 이 책에 담긴 회상과 추억의 장면들은 깊은 위로와 잊지 못할 여운을 남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