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학의 힘! 2026년 상반기 대만 출판시장을 사로잡은 한국 도서 총정리
Global Publishing Trends Report
6월 대만 출판시장 보고서 Taiwan Publishing Market Report for June
현지 한국도서 출간 현황 및 언론 등 현지 반응 분석
상반기 대만 현지 한국도서 출간 현황
*대만 현지에서 2026년 상반기 동안 출판된 현지 한국 도서의 양이 방대하여, 주요 한국 도서 출간 내역 6개만 상 기의 현지 한국도서 출간 현황 표로 작성함.
본 보고서에서는 2026년 상반기 대만에서 출판된 한국 도서를 살펴보았다.
(1) 한국 소설 출판 현황
먼저, 노벨상과 부커상 수상 이후,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출판업계의 큰 주목을 받은 한강 작가의 도서가 대만에서 새 롭게 출간되었다.
한강 작가의 <희랍어 시간>은 방랑자문화사 (漫遊者文化 )를 통해 지난 2026년 2월 24일 출간되었다. <희랍어 시 간>을 대만에 선보인 방랑자문화사는 그동안 다양한 한국 문학 작품을 대만에 소개해 온 출판사로, 김영하 작가의 < 살인자의 기억법>을 비롯한 국내 인기 소설들을 대만 독자들에게 소개해 온 이력이 있다.
<희랍어 시간>의 대만 내 정가는 380 대만달러로 책정되었으며, 한화 약 1만 7천 원대에 해당한다. 2026년 상반기 기준, 국내 대형 온라인 서점인 영풍문고에서 <희랍어 시간>이 1만 1,7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대만 내 <희랍어 시간>의 종이책 가격은 한국의 가격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한강 작가는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대만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 조명되었다. 2024년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노벨문 학상을 수상했을 당시, 대만의 일간지 <타이베이 타임스 (TaipeiTimes) >는 한강의 삶과 작품 세계를 다룬 장문의 기 사를 게재하였고, <타이베이 타임즈> 이외에도 대만의 주요 언론들이 일제히 한강 관련 보도를 내놓았다. 그의 작품 뿐만 아니라, 작품 외부의 현상 또한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채식주의자>의 판매 증가가 한국 출판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점 역시 대만 언론을 통해 기사화된 바 있다.
더불어 여성 작가인 한강이 한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데 이어, 대만의 여성 작가 양솽쯔 (楊双子 )가<1938 타이완 여행기>로 미국 전미도서상 번역문학상과 2026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하면서, 동북아시아 여성 작가들이 연이어 세계 유수의 문학상에서 성과를 거두는 흐름이 형성되었다. 이 과정에서 대만 언론들이 양솽쯔를 다룬 기사에 서 한강을 함께 언급하며, 그에 대한 대만 언론의 관심이 지속되었다.
한강에 대한 관심은 노벨문학상 수상 직후의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고 올해 타이베이 국제 도서전 현장에서도 한 강의 다양한 작품들이 주요 부스 전면에 배치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이 한강 작가와 그의 작품에 대한 관 심이 꾸준히 이어진 결과, 올해 <희랍어 시간>의 번역 출간까지 이루어지게 되었다.
<희랍어 시간>의 번역은 대만 국립교통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 외국어 대학교에서 번역을 공부한 천사유 (陳思瑋 ) 번역가가 맡았다. 천사유 번역가는 그간 <강방천&존리와 함께하는 나의 첫 주식 교과서>,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와 같은 실용서부터 <참을 수 없이 불안할 때 에리히 프롬>과 같은 철학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의 도서를 번역 한 이력이 있다. 도서 번역 외에도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 <꽃보다 청춘> 등 TV예능 프로그램 번역에도 참 여한 바 있다.
한강 외에도 한국을 대표하는 유명 소설가들의 작품이 2026년 상반기 대만에서 여럿 소개되었다. 대표적인 예시로, 조남주 작가의 <네가 되어 줄게>가 2026년 1월 1일 삼채 (三采) 출판사를 통해 출판되었다.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은 대만에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으며, 이 외에도 <사하맨션>, <현남 오빠에게> 등 조남주 작가의 여러 작품 이 이미 대만에 소개되었다. 2026년 1월에는 조남주 작가의 청소년 소설 <네가 되어 줄게>가 출판되어 대만 독자들과 만나게 되었다. <네가 되어 줄게>의 대만 내 정가는 420대만달러, 한화 약 2만 원 수준으로 책정되었다. 해당 도서의 번역은 <불편한 편의점>을 비롯해 대만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한국 소설들을 다수 번역한 진품방 (陳品芳 ) 번역가가 담당하였다.
(2) 시/에세이 출판 현황
소설 이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한국 작품들이 2026년 상반기 대만에 소개되었다. 대호서옥 (大好書屋 )은 김지수 작 가의 <여기 오늘의 다정이 있어>를 2026년 4월 1일 출판하였다. 국내 대형 서점인 교보문고의 분류에 따르면 <여기 오늘의 다정이 있어>는 시/에세이 분야, 그중에서도 그림 에세이 분야에 속하는 도서이다. 이 작품은 2023년 국내에 서 샘터 출판사를 통해 출판된 바 있으며, 약 3년이 지난 2026년 대만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SNS를 통해 대중의 호 응을 얻었던 콘텐츠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 책은 대만 출판 과정에서 일부 변화를 거쳤다. 먼저 한국에서 ‘지수’라는 명칭을 사용했던 작가는 대만판에서는 성을 포함한 이름인 ‘김지수 (金志洙 )’로 소개되었다. 또한 도서명 역시 <여기 오 늘의 다정이 있어>에서 < 棉被外面很危險,我決定對自己好一點>으로 변경되었다. 이를 직역하면 ‘이불 밖은 위험하 니까, 나 자신에게 좀 더 잘해주기로 했다’ 라는 의미이다. 간결한 한국어 원제에 비해, 대만판 제목은 인터넷상에서 익 숙한 밈 (meme) 를 적극 활용하고, 감성적인 어조를 적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김지수 작가의 작품이 대만에서 소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4년 1월에도 같은 출판사를 통해 <찾았다, 내 편>이 번역 출간된 바 있다. 당시에도 중문판 제목은 원제와는 상당히 다른 인상을 주는 방식으로 번안되었다. <찾 았다, 내 편>의 대만판 제목은 < 找到了,不必努力讓人喜愛的我>로, 직역하면 ‘찾았다, 굳이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려 고 애쓰지 않아도 되는 나를’이라는 뜻이다. 이 역시 간결한 한국어 제목에 비해 훨씬 감성적이고 긴 표현을 사용하고 있어, 한국과 대만 독자층의 제목 선호에 일정한 차이가 존재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
<여기 오늘의 다정이 있어>의 대만 내 정가는 400대만달러, 한화 약 1만 8천 원 수준으로 책정되었으며, 장소의 (張召儀) 번역가가 번역을 맡았다. 장소의 번역가는 기존에도, 김신지 작가의 에세이 <제철행복>, 김달 작가의 <사랑에 관한 거의 모든 기술> 등의 에세이를 번역해왔다.
한국의 그림 에세이뿐만 아니라 산문 에세이 역시 올해 상반기 중 대만 독자들에게 소개되었다. 이휘 작가의 에세이, <잘 쓴 이혼일지>가 호인출판사 (好人出版 )를 통해 2026년 2월 11일 대만에서 출판되었다. <잘 쓴 이혼일지>의 중문 제목은< 我不想再跟你生活了>로, 직역하면 ‘나 더이상 너와 같이 살고 싶지 않아’라는 뜻이다. 앞서 언급한 김지수 작 가의 대만 출간작들과 마찬가지로, 짧고 간결한 한국어 제목보다 길고 감정적인 뉘앙스의 중문 제목으로 바뀐 점이 눈 에 띈다. <잘 쓴 이혼일지>의 대만 내 정가는 450 대만달러, 한화 약 2만 원 수준이다.
<잘 쓴 이혼일지>는 작가 자신의 이혼 경험을 바탕으로 쓰인 에세이이다. 이혼이라는 이 책의 주제는 대만인 독자들 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실제로 대만 SNS에서는 이 책에 공감을 표하는 이용자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으며, 스레드 (Threads) 의 한 이용자는 자신의 독서 감상과 이혼 경험을 함께 공유하면서, 이미 이혼했거나 이혼을 고민 중 인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는 게시글을 올리기도 하였다. <잘 쓴 이혼일지>에 공감하는 대만 독자들을 통해, 개인 적 경험을 기반으로 한 한국 에세이 역시 대만 독자들에게 충분한 정서적 접점을 형성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3) 어린이 도서 출판 현황
어린이 대상 도서의 번역 역시 꾸준히 이어졌다. 채실문화 (采實文化 )는 2026년 1월 29일 <오싹오싹 과학 미스터리 > 시리즈의 첫 번째 단행본인 <오싹오싹 과학 미스터리 1: 뱀파이어의 비밀>을 출판하였다.
채실문화는 주로 번역서를 내놓는 출판사로 기존에도 박현숙 작가의 <수상한 아파트>와 같은 한국 아동서를 대만 에 소개한 이력이 있다. 하지만 채실문화사는 한국 작품보다는 일본 작품을 소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 출판사로, 이들 의 작품 포트폴리오에서 한국 도서의 비율은 일본 도서에 비해 훨씬 적은 비율을 차지한다. 이러한 채실문화사가 한국 아동 도서 시리즈를 신규로 내놓는 일은 상대적으로 드문 일이기에, <오싹오싹 과학 미스터리> 시리즈의 향후 대만 내 흥행 여부에 눈길이 간다.
<오싹오싹 과학 미스터리 1: 뱀파이어의 비밀>의 대만 내 정가는 380 대만달러, 한화 약 1만 7천 원 수준으로 책정 되었다.
(4) 웹소설 출판 현황
웹소설 분야의 출판 또한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정수월 작가의 웹소설 <문과라도 안 죄송한 이세계로 감>의 단행본 4권이 지난 4월 8일 대만에서 출판되었다.
이 작품은 인문사회계열 전공자들이 한국 사회에서 취업과 진로 결정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전제로 한 웹소설로, 관련 세대의 공감대를 반영하고 있다.
대만 사회에서도 인문사회계열보다는 이공계가 취업에 유리하다는 인식이 있다. 대만 온라인 매체 <타이베이 틴 트 리뷴(TaipeiTeenTribune) >이 2018년 8월 14일 게재한 기사에 따르면, 일부 대만 학부모들은 자녀가 이공계 분야 를 공부하는 것이 더 안정적이고 나은 미래로 이어질 것이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양국 사회 에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공대 선호 현상 속에서, <문과라도 안 죄송한 이세계로 감>은 일정 부분 공감을 일으키고 있 으며, 이에 대만 내 단행본 출판 역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문과라도 안 죄송한 이세계로 감>의 단행본 4권의 정가 는 450대만달러, 한화 약 2만 원 수준이다. 해당 도서는 방랑자문화 출판사를 통해서 출판되었다. 방랑자문화는 앞서 언급한 한강 작가의 <희랍어시간>을 펼쳐낸 출판사이기도 하다.
<문과라도 안 죄송한 이세계로 감> 이 외에도 수많은 웹소설이 올해 상반기 대만에서 출판되었다. <회귀자 사용 설 명서>의 단행본 10권, <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의 단행본 6권, <이번 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의 단행본 4권, < 유언 때문에 죽는 건 잠깐 미뤘습니다>의 단행본 2권, <서브 남주가 파업하면 생기는 일>의 단행본 3권, <내가 키운 S급들>의 1, 2권 합본 등의 웹소설이 올해 상반기 중 대만에서 출판되었다. 일반적인 도서의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아
전체 실태 파악이 쉽지 않은, 한국 BL 웹소설과 성인 대상 웹소설 출판본은 포함되지 않은 내역이다. 꾸준히 한국 웹소 설들이 대만 출판시장에서 종이책으로 출판되는 모습을 통해 대만에서 한국 웹소설 콘텐츠에 대한 니즈가 올해에도 분명하게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에 새로이 출판된 도서는 아니나, 기존에 출판된 한국 도서 가운데 여전히 반응을 얻으며 언론을 통해 지 속적으로 언급되는 사례들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금이 작가의 <유진과 유진 (有真與有真 )>은 그 대표적인 예이다. 대만에서 2023년 5월 25일 출판된 <유진과 유 진>은 이미 출간된 지 3년 이상이 지난 작품이지만, 현재까지도 현지 언론을 통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이는 동명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유진과 유진>이 대만에서 공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진과 유진>은 현재 대만에 서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국내 창작 뮤지컬 중 하나이다. 지난해에는 한국의 오리지널 캐스트가 대만을 방문 해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올해 역시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약 한 달간 공연이 진행되었다. 뮤지컬 <유진과 유진>이 언론에 소개될 때마다 원작 소설 역시 함께 언급되는 경우가 많아, 출판 후 상당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 고 책에 대한 노출과 관심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
또 다른 사례로는 2025년 11월 26일 출판된 <백종원의 장사 이야기>(대만판 제목: < 生意的起點:白種元的小店經營心法 >)를 들 수 있다. 이 책 역시 출간 시점을 넘어 해를 넘겨서까지 관심받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흑백 요리사>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방영되면서,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백종원 대표에 대한 대만 내 관심 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백종원 대표는 대만의 유명 편의점 브랜드와 협업하여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MD 상품 기 획에 참여할 정도로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그의 저서인 <백종원의 장사 이야기> 역시 백종원을 다루는 기사나 관련 콘텐츠에서 함께 언급되곤 했다.
이들의 사례는 출판 직후 시간이 지나며 상대적으로 관심이 줄어들 수 있는 도서라 하더라도, 연관된 한국 콘텐츠나 대중문화 이슈와 맞물릴 경우 다시금 주목받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하반기에도 한국 웹소설이나 웹툰을 기반으 로 한 TV 프로그램이 여러 편 공개될 예정이라, 향후에도 비슷한 사유로 출판 후 시간이 지나 다시금 주목받는 작품들 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2026년 상반기 대만 출판시장에서는 새롭게 출간된 한국 도서들뿐 아니라, 이미 출간된 기존 일부 한국 도 서들 역시 다양한 계기를 통해 지속적인 관심을 받았다. 전반적으로 볼 때, 올해 상반기 대만 출판업계는 전년도에 못 지않은 수준의 관심을 한국 도서에 보여주었으며, 문학, 청소년 소설, 에세이, 아동서 등 여러 장르에 걸쳐 한국 도서의 소개와 소비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고문헌
漫遊者文化출판사의 국내 명칭인 방랑자문화사는 기존 한국 언론에서 사용되었던 명칭을 활용함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83636)
采實文化출판사의 국내 명칭 채실문화출판사 또한 기존 한국 언론에서 사용하였던 명칭을 활용함
https://www.mk.co.kr/news/society/9673183
<타이베이 틴 트리뷴(Taipei Teen Tribune)> (2018.08.14.) Humanities vs. STEM in Taiwan
https://taipeiteentribune.com/humanities-vs-stem/?utm_source=chatgpt.com
<웹사이트>
https://www.books.com.tw/products/0011045323?loc=P_br_r0vq68ygz_D_2aabd0_B_1
https://www.books.com.tw/products/0011046924?loc=P_0005_002
https://www.opentix.life/event/1993967412890648577?srsltid=AfmBOoq7KlwkGpn_-nEwJV6ir6ekFx0IrXzyDFtpg8uxC_ESN4XRUPBn
https://bandinlunis.com/front/product/detailProduct.do?prodId=4797383
https://www.books.com.tw/products/0011019318?sloc=main
https://www.threads.com/@panleou/post/DViei9_j1UO?xmt=AQF0yYSyBZZQOalbQ9kMx9jRiwl_29a7EhztBFHi_KqsLg
https://www.books.com.tw/products/0011048087?loc=P_0003_033
<출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소설] 한강과 조남주, 대만 문학 시장을 이끌다
한강 <희랍어 시간> (방랑자문화사)
가격/시장: 대만 정가 380 TWD (한화 약 1.7만 원)로 한국 대비 다소 높게 책정.
현지 반응: 노벨상 수상 후 대만 언론(타이베이 타임스 등)의 조명 지속, 타이베이 국제도서전 전면 배치.
의미: 대만 작가 양솽쯔의 인터내셔널 부커상 수상과 맞물려 ‘동북아 여성 작가’ 트렌드 형성.
조남주 <네가 되어 줄게> (삼채출판사)
<82년생 김지영> 성공 후 선보이는 청소년 소설. <불편한 편의점>의 진품방 번역가 참여.
[시/에세이] 현지화 제목 전략과 정서적 공감
핵심 포인트: 대만 출판사들은 간결한 한국어 원제 대신 길고 감성적인 문장이나 인터넷 밈(Meme)을 활용해 제목을 재탄생시킴.
김지수 <여기 오늘의 다정이 있어>
대만판 제목: 《이불 밖은 위험하니까, 나 자신에게 좀 더 잘해주기로 했다》
인터넷 밈과 친근한 어조를 활용하여 독자 접근성 강화.
이휘 <잘 쓴 이혼일지>
대만판 제목: 《나 더 이상 너와 같이 살고 싶지 않아》
현지 반응: 스레드(Threads) 등 SNS에서 실제 이혼 경험자들의 공감대 형성 및 추천 게시글 확산.
[어린이/웹소설] 취업 공감대와 단행본의 인기
어린이 도서: 채실문화사의 <오싹오싹 과학 미스터리 1> 출간 (일본 도서 위주 출판사의 이례적인 한국 신규 시리즈 채택).
웹소설: 정수월 <문과라도 안 죄송한 이세계로 감> 4권 출간.
공감 요인: 대만 역시 ‘이공계 선호’ 현상이 존재하여 인문계열 취업 고민이라는 주제가 현지 청년층의 공감을 얻음.
기타 인기작: <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 <내가 키운 S급들> 등 주요 인기 IP의 단행본 출간 지속.
[OSMU] 미디어·대중문화 연계로 일어난 ‘역주행’
뮤지컬 연계: 이금이 <유진과 유진>
현지 뮤지컬 장기 공연(5~6월)과 맞물려 출간 3년이 지난 원작 소설이 언론에 꾸준히 재조명.
방송/인물 연계: 백종원 <백종원의 장사 이야기>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인기 및 대만 현지 편의점 콜라보 이슈로 저서에 대한 관심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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