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판시장 2025년 10월 보고서, 중국 도서 IP 기반 文创 굿즈 트렌드, 베이징 중고·고서 시장 붐 2025, 한국문학 중국 번역 출간 반응 분석 2025, 한국 도서 중국 진출 전략 교육IP 감성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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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IP사용 굿즈 열풍 출판계에 불어, 새학기 특수 도서 약진, 한국 도서의 진출 방안, ‘나와 디탄’베이징 도서 시장으로 고서적 및 중고도서 붐 일어

 

 

 

 

 

10월 중국 출판시장 보고서
코디네이터 | 배혜은

 

 

 

 

이달의 출판계 이슈(주요 동향)
도서 IP사용 굿즈 열풍 출판계에 불어
굿즈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출판계 역시 그 흐름의 예외가 아니다. 출판사들은 굿즈(문화창의상품/文创)를 통해 단순히 책의 부가 상품을 만드는 것 외에도 독자와 도서 사이의 정서적인 연결을 확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제3회 중국 출판·문화 분야 굿즈 무역 박람회(2025년 8월21-24일)에서는 약 1만 3천 종의 굿즈가 한자리에 전시되며 해당 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음을 증명했다. 책에 등장하는 인물을 1차원적으로 상품으로 만드는 것에서 벗어나 여러 출판사는 자신들만의’IP발굴-제품 혁신-가치 확장’의 루트를 추구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인민문학출판사(人民文学出版社)는’인문의 보물(人文之宝)’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중국 현대 소설가 루쉰, 중국사대기서(四大名著)’ 등을 중심으로 한 파생상품을 제작해 클래식 도서의 대표 출판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동 및 청소년 도서를 주력 상품으로 삼고 있는 역림출판사(译林出版社)에서는 캐릭터 다람쥐 궈궈(松鼠果果), 부엉이 베이베이(猫头鹰碑碑)를 개발해 인형, 키링, 이모티콘 등 세트 굿즈를 출시했다. 거의 모든 도서에 해당 캐릭터 디자인을 추가하며 시리즈의 통일성을 강조했다. 또한, 소비자가 캐릭터 제작과 수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창의적 콘텐츠를 시장이 인정하는 상품으로 전환하고 효율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하는 것은 여전히 주요 과제다. 이에 주요 출판사들은 유통 채널 다변화와 마케팅 구조 혁신을 통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굿즈 자체의 참신함도 중요하지만, 대부분의 중국출판사는 생산·유통 일체화 등 체계적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며, 온라인 판매와 도서 마켓 참여를 병행해 소비자 피드백을 실시간 반영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대한 사례로, 세계지식출판사(世界知识出版社)는 박람회·서점·공관 등 오프라인 거점 확충과’굿즈 체험존’운영을 통해 체험형 소비 구조를 구축했다. 이처럼 출판과 굿즈의 융합은 단순한 부가 산업을 넘어서 출판 콘텐츠가 생활 속에서 재해석되고 소비되는 문화적 경험의 플랫폼으로 발전해야 한다.

출처
世知网, https://www.ishizhi.cn/web/c_0000000400450004/d_11681.htm

1 중국 4개 명작인 <수호지>, <삼국지>, <홍루몽>, <서유기>

 

 

새학기 특수 도서 약진, 한국 도서의 진출 방안
2025년 중국의 개학 시즌 도서 시장은 교육 소비와 문화 소비가 융합된 복합 생태계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교육 도서의 중국 진출 전략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중국신문출판광전보>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중국 출판 유통 시장은 수요의 세분화, 유통 채널의 융합, 디지털 기반의 정밀 마케팅이라는 세 가지 구조적 변화 속에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은 한국의 교육 콘텐츠가 기존의 교재 수출을 넘어, ‘감성적 학습’과 ‘지식 경험형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는 여지를 열어주고 있다.2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나라 관련 분야 도서의 수출을 위해서는 먼저 중국 교육 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중국 정부는 최근 몇 년간’쌍감(双减) 정책’을 통해 사교육을 규제하고 공교육 내 독서 및 인문소양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재 중심의 경쟁식 학습에서 벗어나, 사고력·창의력·감정 표현 등을 중시하는 질적 교육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초중학생 대상의 독서 강화, 문학 감상, 예술 융합 교육 등이 정책적으로 장려되면서, 교재와 문화 콘텐츠의 경계를 허무는 도서들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한국형 창의·감성 교육 콘텐츠에 큰 기회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한국의 독서논술·감정코칭·창의력 교재는 중국의 질적 교육 방향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

추가적으로 중국 내 교육산업과의 연계 모델 구축이 요구된다. 현재 인민교육출판사(人民教育出版社), 21세기출판사그룹(21世纪出版社集团) 등 중국의 주요 교육출판그룹은 국가 단위의 디지털 교육 플랫폼과 연계해 교재 및 독서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의 출판사는 이러한 그룹과 협력해 ‘한중 공동 기획 시리즈’나 ‘한국 학습법 특집’ 형태로 진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한국의 영어 교육서, 창의력 프로그램, 인성 교육 교재는 중국의 공교육 내 보완 교재로 활용될 수 있으며, AIGC(생성형 AI) 기반 학습 플랫폼과의 연동을 통해 디지털 교육 시장에도 진입 가능하다. 문화·체험형 교육 콘텐츠와 지역 서점 네트워크의 결합도 고려할 만하다.

최근 중국의 대형 서점은 최근 단순 판매를 넘어, 체험형 독서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한국의 출판사는 이러한 서점과 협력해 ‘한국식 독서법 체험전’, ‘감성 교육 북토크’, ‘한중 어린이 그림책 교류전’ 등을 개최할 수 있다. 이러한 행사는 단순 홍보를 넘어 한국 교육 콘텐츠를 ‘문화 체험’의 형태로 각인시키는 효과를 낸다. 결국, 한국의 교육 도서가 중국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식 수출에서 학습 경험 수출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 감성적 접근과 실용적 학습법이 결합된 콘텐츠, AI 기반 플랫폼 연동, 현지 감수성을 반영한 로컬라이징 전략, 그리고 문화 교류형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이루어질 때, 한국 교육서는 단순 교재를 넘어 감성과 사고를 키우는 한국식 교육 콘텐츠’로 중국 독자들에게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2 https://mp.weixin.qq.com/s/onA-Q6Kwih6_iGwulONXgw
3 2021년부터 시행된 중국 교육계의 대표적인 개혁 조치로, 학업 부담과 사교육비 경감을 목표로, 공 교육과 사교육 시장을 동시에 규제하는 정책이다.

 

 

출판 관련 행사 참관기

‘나와 디탄’베이징 도서 시장으로 고서적 및 중고도서 붐 일어
매년 가을 베이징의 가장 큰 도서 행사 중 하나인 ‘나와 디탄(我与地坛)’ 베이징 도서 시장이 올해로 17회 (9월12일~22일)를 맞이했다. 이번 도서전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구역 중 하나는’구서신지(旧书新知)’로 학자나 전문가 뿐만이 아니라 젊은 세대도 고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나와 디탄’ 도서 시장은 베이징 문화포럼의 정규 행사 중 하나로 올해의 경우 규모가 대폭 확대되어 13개 전시구역에 350여 개 출판·문화·관광 기관이 참여했다. 또한, 출판물 및 굿즈 약 50만 종이 전시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또 하나 특별했던 점은 다양한 출판사 혹은 도서 판매 플랫폼의 중고도서 및 고서 공동 전시와 판매가 활발히 진행된 것이다.4

이와 같은 변화의 중심에는 젊은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다. 최근 중국의 젊은이들이 고서와 중고 도서에 열광하는 이유는 단순한 수집 취향을 넘어 문화적 감수성과 가치관의 변화를 반영한다. 첫째, 그들은 대량 생산된 신간보다 희귀하고 개성이 담긴 옛 책을 통해 자신만의 정체성을 표현하고자 한다. 절판본, 초판본, 서명본 등은 단순한 물질이 아니라’이야기가 깃든 물건’으로 인식되며, 이러한 희소성이 젊은 세대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추가적으로, 지속 가능한 소비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중고 도서의 구매가 환경 친화적이고 책임 있는 문화 소비 행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젊은 세대는 고서를 ‘배움과 체험의 공간’에서 새롭게 경험하고 있다. 고서 연합전이나 도서 박람회 현장에서는 단순한 구매를 넘어, 강연·체험·전시가 결합된 복합적 문화 소비가 이루어진다.

중국 출판시장 2025년 10월 보고서, 중국 도서 IP 기반 文创 굿즈 트렌드, 베이징 중고·고서 시장 붐 2025, 한국문학 중국 번역 출간 반응 분석 2025, 한국 도서 중국 진출 전략 교육IP 감성학습

 

현지 한국도서 출간 현황 및 현지 반응 분석

현지 한국도서 출간 현황

출처
당당왕

 

 

현지 한국작가 및 문화 전반 분석
중국 SNS 위챗 오피셜 계정’신세상(新世相)’에서는 <한국여성작가 인터뷰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는데, 첫 번째 주인공 최은영 작가에 이은 두 번째 <천선란 편>은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속도’와 ‘기억’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인터뷰는 천선란이 17세에 글쓰기를 시작하고, 20세에 어머니의 병환으로 오랜 간병의 시간을 보내며 삶의 속도를 멈출 수밖에 없었던 경험에서 출발한다. 그녀는 인간이 정복할 수 없는 공간에 매료되어 있으며, 처음에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를 썼지만, 누구나 쓸 수 있는 이야기라는 깨달음 후 자신만이 쓸 수 있는 이야기, 즉 지구에서의 간병 경험과 인간의 고독, 관계의 문제를 다룬 《천 개의 파랑》을 집필했다. 천선란 작가는 ‘속도’와 ‘약자에 대한 두려움’, 여성의 시선으로 쓰는 SF의 의미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또한 작가로서의 태도에 대해 “이제는 정답을 좇기보다, 내가 즐겁게 쓰는 이야기가 결국 누군가에게 닿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하며, “여성 SF 작가는 감정만 쓴다”는 편견을 깨부수려 고 했다고 답했다.5

천선란 작가는 올해 한중 합작 단편 소설집《다시, 몸으로》(身体,再来)에 참여하여, 지난 8월 김초엽 작가와 함께 상하이 도서 박람회에 초청되어 북토크를 진행했다. 이는 한국 SF 문학의 섬세한 감수성과 동아시아 여성 작가 간의 문학적 연대를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로, 천선란이 한국을 넘어 중국 독자들과의 교류를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음을 상징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중국에서 SF 장르가 그동안 대중문학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한정된 관심을 받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천선란과 김초엽으로 대표되는 인간적인 서사와 감정 중심의 한국식 SF가 새로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거대한 과학기술이나 미래 문명보다 인간의 감정, 기억, 관계의 결을 세밀하게 그려내는 서정적 SF로 중국 젊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으며, 이는 기술 중심에서 인간 중심으로 이동하는 중국 독서문화의 변화를 반영하는 흐름으로 읽힌다.

5 新世相, https://mp.weixin.qq.com/s/M1LBvoHmZ4cMfV9_6XZvXw

중국 출판시장 2025년 10월 보고서, 중국 도서 IP 기반 文创 굿즈 트렌드, 베이징 중고·고서 시장 붐 2025, 한국문학 중국 번역 출간 반응 분석 2025, 한국 도서 중국 진출 전략 교육IP 감성학습

 

현지 반응 분석(언론, 리뷰 등)
9월 신간 베스트셀러 254위, 소설 분야 신간 베스트셀러 38위에 오른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는 중국에서 ‘한국 여성 문학 대표 작가’중 한명으로 불리는 최은영 작가의 작품이다. 중국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豆瓣)에서 선정한 2023년도 우수 도서로 뽑힌《밝은 밤》을 이은 신작이라는 점에서 예약판매 부수도 상당히 많았다는 소식을 출판사 관계자를 통해 전해들었다. 외국 소설 분야에서는 아일랜드 작가 폴 린치의《예언자의 노래》(Prophet Song), 영국 작가 지넷 윈터슨의《오렌지만이 과일은 아니다》(Oranges are not the only fruit)에 이어 3위라는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특히 더우반 도서 TOP250에 유일하게 포함된 한국 여성 작가라는 점에서 최근 중국 독자들이 가장 애정하는 한국 작가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2025년에만 해도 산롄생활주간지(三联生活周刊), 신세상(新世相)에서 최은영 작가를 주제로 업로드한 콘텐츠 모두 조회수 10만 회를 넘을 정도로 흥행이 보장된 작가라고 볼 수 있다. 중국 대표 도서 사이트 당당왕에서는《밝은 밤》, 《내게 무해한 사람》,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등 3권이 세트로 팔리고 있다(원가 160위안, 당당왕에서 99위안(한화 약 2만 원)으로 할인 판매중). 중국 출판 및 문화예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도서 그래픽 디자이너 시허(汐和)가 최은영 세트 3권 한정판 표지 디자인을 맡아 판매에 시너지 효과를 오리고 있다. 시허는 일본 작가 미시마 유키오의 문고본 시리즈의 재출간 디자인을 맡기도 했으며, 미니멀한 구도와 부드러운 색조를 주로 사용한다.

최은영 작가 도서 3종 세트 한정판 리커버 표지 (디자이너 시허 제작 버전)

실크 북커버, 장서표 등 관련 굿즈

문학 신간 베스트셀러 80위의《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도 순위가 천천히 상승하고 있다. 한국 원작 표지를 그린 일러스트레이터 반지수가 중문 버전 표지도 그려 도서 상세 페이지에서 중요한 셀링 포인트로 홍보되고 있다. 이 두 권의 중국어 버전 출간을 통해 중국 독서 시장에서 한국 문학의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최은영의 작품은 관계와 기억, 감정의 결을 세밀하게 포착한 문학적 서사로, 섬세한 감정 표현을 선호하는 중국의 젊은 여성 독자층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 반면 황보름의 작품은’서점’이라는 일상적 공간을 통해 따뜻한 인간관계를 그려내며, 힐링과 공감을 중시하는 중국 MZ세대의 정서적 욕구를 충족시킨다. 최근 중국 내 한국 도서는 여성 작가의 서정 문학, 치유 에세이, 청소년문학, 그림책, 그리고 드라마·웹툰 원작 소설을 중심으로 고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한류 소비를 넘어, 한국 문학이 지닌 정

중국 SNS 위챗 오피셜 계정’신세상(新世相)’에서의 최은영 작가 인터뷰 화면

서적 진정성과 일상성에 대한 중국 독자들의 관심이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더우반두슈(豆瓣读书)의 평점은 7.6점으로 대부분 만점을 준 리뷰들은 ‘힐링’,’따뜻함’,’서정적’이라는 키워드를 포함하고 있다. 중국도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창업, 특히 문화예술 분야의 창업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이에 대한 고민과 현실, 문학 사이의 간극을 생각해볼 수 있게된 책이라 는 리뷰가 있었다.

한국의 베스트셀러《심리학이 이토록 재미있을 줄이야》가 중국어판 제목 “어른에게 들려주는 동화 심리학”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며, 일상 속 심리 문제를 동화의 언어로 풀어내는 독창적인 접근을 강조한다. 심리학 신간 베스트셀러 98위로, 중국 내 심리학 도서 시장은 한동안 특정 스타 작가 중심의 소비 구 조를 보여왔다. 특히 오은영 박사의 저서들이 오랜 기간 베스트셀러 순위를 유지하며 심리 멘토형 작가 브랜드를 확고히한 반면, 다른 한국 심리 교양서는 상대적으로 주목받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 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도서의 출간은 한국 심리학 서적이 스타 작가 의존도를 넘어 새로운 독자층을 개척할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오른 사례로 평가된다.

 

 

 

 

<출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중국 출판시장 2025년 10월 보고서, 중국 도서 IP 기반 文创 굿즈 트렌드, 베이징 중고·고서 시장 붐 2025, 한국문학 중국 번역 출간 반응 분석 2025, 한국 도서 중국 진출 전략 교육IP 감성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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