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톡에서 오프라인으로: 프랑스 로맨스 전문 서점의 새로운 독자 경험, 프랑스 전문 서점 트렌드: 로맨스와 망가 시장의 명암

북톡에서 오프라인으로: 프랑스 로맨스 전문 서점의 새로운 독자 경험, 프랑스 전문 서점 트렌드: 로맨스와 망가 시장의 명암

 

 

 

 

8월 프랑스 출판시장 보고서
코디네이터 | 강미란

 

‘로맨스 및 환상소설 전문 서점’ 확산, 프랑스 서점계의 새로운 흐름, 한풀 꺾인 망가 열풍에 바뀌는 전문 서점

 

 

이달의 출판계 이슈
‘로맨스 및 환상소설 전문 서점’ 확산, 프랑스 서점계의 새로운 흐름

이미 본 보고서를 통해 프랑스에서 유행 중인 로맨스, 뉴로맨스, 로맨스 판타지 소설 장르를 소개한 바 있다. 주로 북스타그램이나 북톡 등 SNS를 통해 많이 알려지며 튼튼한 커뮤니티를 만들어가고 있는 장르다. 그런데 요즘 프랑스에서는 온라인에서 타오른 로맨스 소설의 열기가 오프라인으로 퍼져가고 있다. 따라서 이 주제에 대해 다시 다뤄보고자 한다. 그러나 이번 보고서에서는 장르 자체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그 장르를 즐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로맨스 장르를 어떻게 즐긴다는 말일까? 최근 들어 프랑스의 유명 지방 도시인 보르(Bordeaux), 됭케르크(Dunkerque), 앙(Anger), 디(Dijon) 등에 로맨스 및 로맨스 판타지 전문 서점이 잇따라 문을 열었다. 독서 모임, 사인회, 찻집 형태를 결합한 체류형 공간이 이 로맨스 전문 서점들의 특징이다. 바로 이것이 로맨스 장르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인 것이다.
프랑스에서의 2023년 로맨스 소설 판매량은 약 600만 부, 매출은 7,500만 유로로 집계됐다. 2024년 출판사 총매출은 약 29억 유로로 전년 대비 1.5% 안팎의 하락이 관측되었다. 그러나 로맨스 소설의 소비는 계속되고 있다는 게 흥미롭다. 로맨스 및 로맨스 판타지(이하 로맨타지) 소설의 수요를 이끌어 올리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것이 바로 북톡(Booktok)이었다. 각 출판사들은 틱톡을 핵심 마케팅 채널로 상시 운용하였으며, 이제는 이렇게 온라인에서 형성된 독자층이 오프라인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로맨스/로맨타지 소설 전문 서점이 위에 말한 보르도, 됭케르크, 앙제, 디종 등 지방 도시에서 인기를 끄는 반면 동일한 유형의 신규 개점 소식이 파리에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로맨스/로맨타지 전문화의 무게 중심이 수도가 아닌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 역시 흥미롭다.

보르도 도심 생잠 거리에 로맨스/로맨타지 전문 서점이 <북러버스(Book Lovers)>가 문을 열었다. 30평 남짓한 매장 규모에 약 9,000종이 넘는 책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장르는 로맨스와 로맨타지이지만 일반 판타지, 영어덜트 소설까지 널리 아우르고 있다. 일부 인기 시리즈의 후속 작품을 기다리는 독자들을 위해 원서 코너도 운영하고 있다. 서점 주인은 이미 만화 전문 서점을 두 개나 운영하고 있으며 로맨스 전문 서점인 <북러버스(Book Lovers)>의 현장 운영은 또 다른 전문가에게 맡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 서점의 운영자는 최근 몇 년 사이 로맨스 소설의 수요가 빠르게 커졌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로맨스 및 로맨타지 장르의 주 독자층은 여성 비중이 높고, 매장에서도 그 흐름이 그대로 감지되는 것으로 보인다. 본 매장은 오픈과 동시에 커뮤니티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한 달에 한 번 독서 모임을 열고, 작가 사인회를 꾸준히 열고 있다. 출판사와 함께 기획하는 소규모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됭케르크시의 로장다엘에는 <르볼데모(Le Vol des mots)>라는 서점이 문을 열었다. 20평이 안 되는 작은 매장이지만 서점과 찻집을 결합해 사람들이 오래 머물 수 있는 장소로 꾸몄다. 보유 종수는 약 250종인데, 장르 스펙트럼은 로맨스 전반을 폭넓게 다루되, 자기출판 도서의 비중을 절반가량으로 높인 점이 눈에 띈다. 본 서점의 창업자는 우연히 알게 된 한 작품을 계기로 로맨스 독서에 본격 입문하게 되었고, 작년 10월에 로맨스 전문 서점을 열게 되었다고 한다. 됭케르크 지역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창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 초기부터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었으며 작가들의 사인회도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다. 낭독회를 통해 지역 독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기도 하다. 독립 출판사들과의 협업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자체적인 북클럽 운영도 준비 중이다. 찻집 코너를 통해 독자들의 매장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자기 출판 저자들의 가시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동네의 독서 공동체를 더욱 강화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는 서점이다,

앙제에는 <레그리무아드로르페(Les Grimoires de Lorphé)>라는 서점이 열렸다. 17세기 마구간을 리노베이션해서 만든 곳으로 총면적은 60평이 넘으며 서점으로만 사용되는 공간은 30평 정도인 곳이다. 장서의 양은 약 3,200종이며, 최종 목표는 7000 종으로 잡고 있다. 현대/역사 로맨스, 다크로맨스, 로맨타지, LGBT까지 넓은 장르를 다루고 있으며, 페미니즘 관련 도서 및 각종 비평서도 갖추고 있다. 이 서점 역시 찻집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으며, 문구 및 주얼리, 굿즈 등을 통해 팬들을 모으고 있다. 누구나 편히 들러 취미 활동을 하며, 취향을 공유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세이프 플레이스’를 표방하는 서점이다. 역사적 공간이 주는 특유의 분위기와 센스있는 큐레이션을 결합해 로맨스 및 로맨타지 장르를 실제 독서 경험으로 확장하려고 시도하고 있는 서점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7월에는 <레드리아드레뷰즈(Les Dryades Rêveuses)>라는 서점이 디종에 문을 열었다. 30평 남짓한 서점에 5000 여종의 책이 전시되어 있다. 기본으로 다루고 있는 장르는 로맨스이지만 판타지, SF, 호러물 등 상상 문학을 함께 묶어 장르 간 이동을 자연스럽게 시도하고 있다. 이 서점만의 특징이 있다면 원서 코너가 꽤 크다는 것이다. 앞서 소개한 서점에도 원서 코너가 있는데, 이는 주로 시리즈물의 다음 화가 번역되기 전에 읽고 싶어 하는 팬층을 노린 것이었다. 그러나 이 서점의 원서 코너는 조금 다르다. 번역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는 뉘앙스를 보완하고 원문만이 갖고 있는 매력을 선호하는 독자층을 위해서 일부러 만들어 놓은 공간이다. 즉, 특수 독자층을 정면으로 겨냥한 선택인 것이다. 초기에는 유명 북토커의 방문으로 이름을 알렸고, 이제 한여름 비수기를 지나 로맨스나 로맨타지 팬들이 기다리는 가을 (추운 날씨, 비, 차, 핫초콜릿, 벽난로 등은 로맨스/로맨타지 독자들에게 있어서의 독서 디폴트 세팅이다. 따라서 가을과 겨울은 로맨스 소설 장르에 있어 성수기) 프로그램을 앞두고 있다. 다양한 북클럽 활동을 시작으로 9월과 11월에 사인회도 이미 예정되어 있다. 번화가는 아니지만 조용한 공간에서 텍스트의 원형을 중시하는 독자를 모으는 방식으로 지역 커뮤니티를 꾸준히 확장해 가고 있다.

위에 소개한 로맨스/로맨타지 전문 서점들에는 공통점이 있다. 온라인에서 형성된 독자층이 지역의 전문 서점으로 나타나고, 유니크한 큐레이션과 정기적 행사, 찻집과 같은 체류 요소를 통해 독자들과의 관계가 유지된다는 것이다. 물론 도시마다 자기 출판과의 접점, 역사적 공간과 특별한 큐레이션, 원서 중심의 취향 등 특별한 시도를 하고 있다. 그러나 공통 분모는 세분된 장르 구성, 커뮤니티 운영, 오프라인 경험의 강화라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수도인 파리가 아닌 지방 도시에서 먼저 일어나고 있는 세분화 서점의 움직임이 꽤 흥미롭게 느껴진다. 프랑스 로맨스의 생태계는 이제 유행을 넘어 지속 가능한 유통 및 독서 문화의 구조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출처
Tiktok: @bookloverslib, @lesdryades, @lesgrimoiresdelorphe, @levol_desmots
https://www.sne.fr/actu/les-chiffres-de-ledition-en-2024-baisse-en-valeur-et-en-volume-du-chiffre-daf-faires/?utm_source=chatgpt.com
https://www.lemonde.fr/economie/article/2024/09/10/la-new-romance-ce-genre-populaire-devenu-un-filon-d-or-pour-l-edition_6310325_3234.html?utm_source=chatgpt.com
https://www.livreshebdo.fr/article/dijon-une-nouvelle-librairie-specialisee-en-romance-et-imaginaire
https://actualitte.com/article/124129/librairie/book-lovers-la-nouvelle-librairie-qui-fait-battre-les-coeurs-a-bor-deaux?utm_source=chatgpt.com

 

 

한풀 꺾인 망가 열풍에 바뀌는 전문 서점

본 보고서에서는 작년과 재작년에 걸쳐 프랑스에서의 망가 열풍에 대해 여러 차례 소개했었다. 이제 그 열기는 한풀 꺾였고, 만화 시장은 팬데믹 이후의 급등세를 지나 정상화 국면으로 접어드는 것 같다. 생활 물가와 도서 가격의 상승, ‘파스 퀼튀르” 축소 등의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구매 여력이 약해진 것이다. 반면 신간 혹은 증쇄는 크게 늘어 매대 회전이 빨라졌고, 신작의 체감 수명은 다시 빨라졌다.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의 대형 만화 전문 서점 <Tsundoku>는 작년 한 해 시장 흐름과 비슷한 폭의 하락을 겪었다고 한다. 생활 물가가 오른 시점에서 문화 지출이 우선 수위에서 밀리는 현상 때문이다. 인기작의 권당 가격 인상되는가 하면, 연말 성수기의 매출이 기대에 못 미친 것 같다. 수요 측면에서는 ‘파스 퀼튀르’ 가격 인하 이후 10대 후반 고객의 발걸음이 뜸해진 현상이다. 파리 근교 이시 레 물리노의 한 서점 <레샤페뷸 (L’échappé bulles)>에서는 망가 수는 점점 늘어가고 있는데 청소년층의 지갑이 얇아진 여파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고 한다. 수요는 점점 주는데 망가 공급은 오히려 늘었다. 망가 열풍의 여세로 너무 많은 타이틀이 동시에 쏟아지는가 하면, 품질이나 마케팅이 따라가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책이 많아질수록 독자는 더 ‘선택적’이 되고, 서점은 더 적극적으로 ‘거르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망가 전문 서점도 변하고 있다. 리옹의 <츠키미(Tsukimi)>는 보유 레퍼런스를 전수 점검해 과감히 반품하고, 인기 시리즈는 권 단위로 수요를 확인하며 소량 재입고를 반복한다고 한다. <춘도쿠 (Thundoku)> 서점 역시 불필요한 재고를 피하면서 빠른 회전으로 재고 부담을 낮추려고 노력하는 모양이다. <히부마키(Hiboumaki)> 서점은 새로 나온 모든 레퍼런스를 보유하던 예전과 달리 고객 취향에 맞춘 선택과 집중으로 마케팅 방향을 바꿨다. <레샤페뷸(L’échappée Bulles)>의 경우 출고 속도가 떨어지는 시리즈는 미련 없이 정리하고 재고 물량도 낮췄다고 한다. 수요가 약한 장르는 매대 면적부터 재조정하는 지침을 세우기도 했다고 한다.

독자와의 관계 개선 및 독자의 서점 체류 시간을 늘리고자 노력하는 흐름도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히부마키(Hiboumaki)>는 드로잉 워크샵 작가 전시, 일본 도자기 판매 같은 소규모 행사를 병행해 독자들의 서점 방문 기회를 높이고 동기를 부여하는 마케팅 전략을 세웠다. <츠키미(Tshukimi)>는 찻집을 함께 운영하며 간단한 식사 메뉴도 제공하여 독자들의 서점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작가와의 만남, 사인회 등의 행사 유치도 꾸준히 하고 있다. 한편 프낙(Fnac)이나 퀼튀라(Cultura) 같은 대형 문화유통망의 강화가 위에 소개한 전문 서점에 지속적인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전문 서점들은 대형서점과 달리 ‘왜 이곳일 수밖에 없는가’에 대한 답을 서점을 찾는 손님들에게 전하고자 노력하는 것 같다. 다시 말해 취향 기반의 큐레이션과 커뮤니티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여러 움직임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망가에 대한 인기가 식자 망가/만화 전문서점이었던 파리 11구의 <베데넷 바스티유(BDnet Bastille)>가 문을 닫는다는 비보를 전해왔다. 이곳의 창업주는 팬데믹 당시 폐점 상황을 막고자 건물 매입까지 했지만, 건물 및 영업권을 함께 인수할 적임자를 찾지 못한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매장은 프랑스 전역의 만화 전문 서점들이 만든 협동 네트워크인 <카날 BD 네트워크> 안에서도 규모 및 실적이 최상위권이었다. 그러나 높은 고정비 및 낮은 마진 구조 때문에 작은 변수에도 자금의 흐름이 위태로웠던 모양이다. 인근의 <베데넷 나씨옹(BDnet Nation)>과 인수 협의가 진행 중이긴 하나 결과는 아직 불투명하다. 소위 잘 운영되고 있는 전문서점도 비용 구조 앞에서는 취약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콘텐츠의 변화도 망가 전문서점이 어려움을 겪는 데 한몫한 것 같다. 인기 작품이 완결되면 매장 매대에는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다. 물론 오랫동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는 여전히 견고하게 판매되지만, 최신작은 빠르게 교체될 수밖에 없다. 그 사이 몇몇 신작 중에 잭팟이 터지는 경우도 있지만 흔하지는 않다. 따라서 오늘날 만화 전문 서점이 신경 써야 할 점은 ‘무엇을 오래 매대에 둘 것인가가 아니라 누구에게 어떤 맥락으로 보 여줄 것인가’라고 볼 수 있겠다.

이제 망가 전문서점의 성패는 규모보다는 운영진의 감각에 달린 것 같다. 쏟아져 나오는 신간의 과잉 속에서 의 정교한 큐레이션, 재고를 많이 두지 않음과 동시에 새로운 작품이 있으면 민첩하게 재입고하는 새로운 재고 매카니즘, 독자들로 하여금 오래 머물고 싶게 만드는 여러 경험 제공이 만화전문서점 승패의 기본이 아 닌가 한다. 만화 전문서점들이 문을 닫거나 규모를 줄이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독자는 여전히 존재 한다. 제대로 만든 책이 곧 제 자리를 만나지 않을까. 호황과 불황에 웃었다 울었다 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 능한 운영 방식을 찾아가는 중인 듯하다.

앞서서는 로맨스/로맨타지 전문서점의 등장을 살폈다. 로맨스/로맨타지 전문서점에 대한 관심은 점점 커가고 있고 망가 시장은 성장이 주춤한 시기이며 재정비가 요구되고 있다. 장르 전문 서점은 유행이라기보다는 그 서점이 어떻게 지역 독자들을 수용하고, 비용 구조를 안정화시며, 특별한 큐레이션을 하고, 독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리는 포맷이다. 로맨스는 커뮤니티와 서점 체류의 경험을 바탕으로, 망가는 과잉 공급과 가격 및 정책 변수에 대응하는 운영 기술로, 각자의 길을 가야 할 것이다. 결국 ‘전문화’는 지속될 것이다. 단, 장르별로 서로 다른 운용 해법이 필요할 뿐이다.

1 프랑스 정부가 청년들의 문화 생활을 장려하기 위해 만든 디지털 문화 바우처 제도

출처
https://www.lepoint.fr/economie/le-marche-du-manga-s-essouffle-en-france-des-librairies-specialisees-contraint-es-de-fermer-23-04-2025-2588045_28.php
https://www.actuabd.com/Qu-annonce-la-fermeture-de-la-librairie-BD-Net-Bastille-a-Paris
https://www.canalbd.net
https://actualitte.com/article/123930/edition/en-france-le-manga-victime-de-son-succes-et-de-la-surproduction
https://www.livreshebdo.fr/article/paris-la-librairie-bdnet-bastille-fermera-ses-portes-fin-septembre

‘로맨스 및 환상소설 전문 서점’ 확산, 프랑스 서점계의 새로운 흐름, 한풀 꺾인 망가 열풍에 바뀌는 전문 서점

 

 

 

<출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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