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내 한국 도서 번역 출간 현황, 태국 현지 언론 및 독자 반응, 독서록만들기, 디자인기획, 문집만들기
6월 태국 출판시장 보고서
코디네이터 | 이현경
현지 한국도서 출간 현황 및 현지 반응 분석
2025년 상반기 태국 내 한국 도서 번역 출간 현황 및 반응 분석
2025년 6월 현재, 태국에서는 한국 도서의 태국어 번역 출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지 독자들과 언론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한국문학, 웹툰, 에세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꾸준히 소개되며 K-콘텐츠의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태국 내 한국 도서 번역 출간 현황
2023년 9월,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K-Book 전시회’를 개최하여 12개 태국 출판사가 번역한 106종의 한국 도서를 선보였다. 이 중에는 《불편한 편의점》, 《파친코》, 《시간을 파는 상점》, 《전지적 독자 시점》, 《마당이 있는 집》, 《아몬드》, 《BTS 오디세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포함되어 있다.
태국 출판사들은 현지 독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원제를 변경하는 전략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 번역 도서 중 약 43%가 원제를 변경해 출간되었으며, 이는 독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판매 촉진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태국 현지 언론 및 독자 반응
태국 언론은 한국 도서의 번역 출간에 대해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보도를 내고 있다. 특히 《불편한 편의점》의 김호연 작가가 2024년 태국 독자들과 북토크를 진행한 행사에서는 활발한 참여와 질문이 이어지며 큰 관심을 모았다. 작가는 창작 과정과 경험을 직접 공유하며 현지 독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또한, 태국의 경제 회복과 함께 출판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2024년 10월에 열린 ‘Book Expo Thailand 2024’는 140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와 같은 분위기는 한국 도서에 관한 관심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 정부 및 기관의 지원
한국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 문학 분야 진흥 예산을 전년 대비 7.4% 증액된 485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보도했다. 2024년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번역 분야의 중요성이 드러나면서, 한국문학번역원1의 한국문학 번역·출판 지원 사업 예산도 전년 대비 34.5% 증가한 31억 2,000만 원으로 확대되었다. K-문학 해외 홍보 관련 예산 또한 11% 증가한 45억 4,000만 원으로 확대 편성되었다. 2024년 기준, LTI Korea는 44개 언어로 2,000여 권의 한국 도서를 번역 및 출간했으며 태국어도 이에 포함된다. 번역 신인상 공모전에는 2024년에만 약 453건이 접수되어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이는 국제 사회에서 한국문학에 관한 관심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결론 및 전망
2025년 현재 태국에서의 한국 도서 번역 출간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지 독자들과 언론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국문학과 웹툰, 에세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태국 시장에 소개되며 K-콘텐츠의 영향력을 꾸준히 확장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태국 출판시장의 성장과 한국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맞물리면서 향후 태국에서의 한국 도서 번역 출간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젊은 독자층을 겨냥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지속적으로 소개되며, 태국과 한국 간 문화 교류 역시 한층 심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출간 주요 한국 도서
2025년에는 이수연 작가의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ทรศัพท์รับฝากความรู้ กสุดท้าย)가 태국 의 LUMI Publishing에서 출간되었고, 《조금 우울하지만 보통 사람입니다》(เป็นคนธรรมดา แต่ว่า…ซึมเศร้า นิดหน่อย)가 BLOOM 출판사에서 태국어로 번역 후 출간되었다.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 (ตู้โทรศัพท์รับฝากความรู้สึกสุดท้าย)
《조금 우울하지만 보통 사람입니다》 (เป็นคนธรรมดา แต่ว่า…ซึมเศร้านิดหน่อย)
특히 주목할 점은 이들 도서를 번역한 태국인 번역가 빠파워린 칸콰(ปภาวรินทร์ ขันขวา)의 활약이다. 그는 한국문학번역원 소속으로 활동 중이며, 그의 사례는 태국인 한국어 번역가의 증가 가능성을 보여준다. 한국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이어진다면, 한국어-태국어 번역가도 더욱 늘어나고, 다양한 한국 도서가 태국 독자와 만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문학번역원(LTI Korea)에 소속된 태국인 번역가 목록 및 대표작
이미지 출처
https://www.naiin.com/product/detail/636569
https://www.naiin.com/product/detail/533898
https://www.ltikorea.or.kr/en/pages/archive/translationBook.do
베스트셀러 순위 및 동향 분석
2025년 상반기 태국 베스트셀러 리스트
2025년 상반기 태국의 베스트셀러 트렌드는 글로벌 문학 흐름과 태국 고유의 문화가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양상을 보였다. 감성적 판타지와 사회적 메시지를 결합한 소설, 자기계발과 사회적 통찰을 담은 비소설, 그리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독서 경험 등이 주요 특징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흐름은 태국 독서 문화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소설 분야를 먼저 살펴보면 ‘로맨타지(Romantasy)” 장르의 인기가 지속되었다. 마법과 사랑이 어우러진 이야기는 특히 젊은 독자층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이러한 트렌드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며, 2024년 로맨타지 시장은 전년 대비 45% 성장했으며 2025년에는 더 큰 성장이 예상된다. 또한 기후 소설(Cli-Fi)과 생태적 상상력이 발휘된 소설이 주목을 받았다.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를 다룬 기후 소설은 독자들에게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며, 현실과 상상을 결합한 서사로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정체성을 지닌 캐릭터가 등장하는 소설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문학의 포용성과 다양성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비소설 분야에서는 자기계발과 사회적 통찰을 조화롭게 담은 책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정신 건강, 기계발, 회복탄력성 등을 주제로 한 웰니스 분야 도서가 약 2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 도서는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다루며, 다양한 연령층의 공감을 얻고 있다. 또한 기후 변화, 인공지능, 사회 정의 등 복잡하고 심층적인 주제를 다룬 논픽션도 주목받고 있다. 독자들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깊이 있는 분석과 통찰을 제공하는 책들을 선호하는 추세다.
출처
https://thailand.kinokuniya.com
https://www.naiin.com
https://www.se-ed.com
태국 내 한국 도서 번역 출간 현황, 태국 현지 언론 및 독자 반응, 독서록만들기, 디자인기획, 문집만들기
<출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