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인디 출판사 트렌드 보고서, 아니 에르노(Annie Ernaux)의 문학적 의의, 학교홍보팜플렛, 학술지제작, 학회포스터인쇄

영국 인디 출판사 트렌드 보고서, 아니 에르노(Annie Ernaux)의 문학적 의의, 학교홍보팜플렛, 학술지제작, 학회포스터인쇄

 

 

 

6월 영국 출판시장 보고서
코디네이터 | 김지연

 

 

영국 인디 출판사 트렌드 보고서
독립 출판사의 영향력 확대: 시장 현황과 주요 지표

2025년 상반기, 영국 인디 출판사의 성장세는 기존 전통 출판사와의 뚜렷한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 인디 출판사인 Fitzcarraldo Editions는 연간 8~12권 내외로만 엄선하여 출간하지만, 2025년 상반기 기준 주요 문학상 후보 3종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작 《The Years》(아니 에르노)는 8만 부 이상 판매되며, 인디 출판사로서는 이례적인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다.

아니 에르노(Annie Ernaux)의 문학적 의의

한 문장 요약 : 아니 에르노의 《The Years》는 한 개인의 세월이 곧 우리 모두의 세월임을 보여준 혁신적 집단자서전이자, 영국에서는 번역 문학, 페미니즘, 현대문학의 패러다임을 바꾼 필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에메르 맥브라이드(Eimear McBride) 문학적 의의

1976년 아일랜드 출생, 런던 거주하며, 현대 영미권 문학에서 ‘트라우마와 언어의 해체’를 선도한 실험적 작가이다. 2013년 《A Girl Is A Half-formed Thing》으로 데뷔하였고, 2014년 여성 문학상(Bailey’s Prize), 골드스미스상 등 주요 문학상을 받았다. 대표작으로 《A Girl Is A Half-formed Thing》(2013), 《The Lesser Bohemians》(2016), 《Strange Hotel》(2020)이 있다.

 

 

영국 문단 내 위치와 영향은 Galley Beggar Press가 대형 출판사들이 거절한 원고를 출간, 인디 출판 성공 신화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A Girl Is A Half-formed Thing》은 영국 독립 출판계의 상징적 작품이며, 문단에서는 ‘난해하지만, 새로운 감각의 문학’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여성 내면을 가장 신랄하게 해부한 작가’라는 평이 동시에 존재하고, 이후 Faber&Faber, Penguin 등 메이저 출판사와 계약했다. 영국·아일랜드 젊은 여성작가(샐리 루니, 리사 맥이너니 등)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한 문장 요약: 에메르 맥브라이드는 언어를 해체함으로써 트라우마의 내면을 경험하게 만든 21세기 가장 급진적인 여성작가 중 한 명이며, 인디 출판사의 실험정신을 상징하는 존재다.

참고 인용/비평: “맥브라이드는 트라우마에 대해 쓰지 않는다. 독자 자신이 그 안에 살게 만든다.”- The Guardian, “읽는 것이 아니라 경험하는 문학”, “문법, 서사, 심지어 독자의 독서 습관까지 해체한다.”

참고 자료
The Guardian, “The Years by Annie Ernaux review – a masterpiece of memory”
Fitzcarraldo Editions 공식 홈페이지
BBC, “Nobel prize: Annie Ernaux’s The Years has changed how we remember the 20th century”
노벨상 위원회 공식 발표문(2022)
The Guardian, “Eimear McBride: the radical writer changing the rules of fiction”
BBC, “How A Girl Is a Half-formed Thing broke the rules and became a classic”
Galley Beggar Press, Faber & Faber 공식 소개

 

 

인디 출판사의 이점

대형 출판사와 차별화된 인디 출판사만의 강점을 창작자, 독자, 산업 차원에서 분석해 봤다.

창작자에게 주는 혜택

작가의 창의적 자유 보장: 대형 출판사는 시장성·상업성을 우선시해 작품의 실험성을 억누르는 경우가 많지만, 인디 퍼블리셔는 ‘위험한 도전’을 적극 지원한다.
예) Eimear McBride의 《A Girl Is a Half-formed Thing》(9년간 거절당했으나 Galley Beggar Press에서 출간 후 여성 문학상 수상)

작가와의 긴밀한 협업: 편집 과정에서 작가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며, 로열티 비율도 대형사보다 높게 책정하는 경우가 많다.
예) And Other Stories는 수익의 50%를 작가에게 분배

신인 발굴에 집중: 대형사는 유명 작가 위주로 기획하지만, 인디 출판사는 미발굴 천재를 찾아내는 데 주력한다.

독자에게 주는 가치

대형서점에서 만날 수 없는 독특한 책: 주류 문학계가 외면하는 소수자·지역성·실험적 장르를 적극 출간한다.
예) Tilted Axis Press는 아시아·아프리카 문학 번역에 특화

책 자체가 예술품: 미니멀한 디자인(Fitzcarraldo), 한정판 제작(Peirene Press) 등 물리적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독자 참여 시스템: 구독 모델(And Other Stories)이나 크라우드펀딩(Dead Ink Books)으로 독자가 출판 과정에 직접 관여할 수 있다.

출판 산업에 미치는 영향

문학적 다양성 증진: 대형사가 회피하는 정치적·사회적 논쟁을 작품화해 문화적 담론을 확장한다.
예) Bluemoose Books는 노동계급·지역 작가의 목소리를 대변

수직적 구조 탈피: 대형 출판그룹의 ‘편집-유통-마케팅’ 권력 구조를 거부하고, 수평적 협업 모델을 실험한다.

지속가능성 실천: 소량 인쇄·친환경 소재 사용으로 생태 발자국을 줄이며, 지역 인쇄소와 협력해 공정 거래를 추구한다.

결론: 인디 퍼블리셔는 ‘다른 출판’을 원하는 이들의 선택

작가라면? ‘내 작품을 변형 없이 세상에 내놓고 싶을 때’

독자라면? ‘주류에서 찾기 힘든 진짜 다이아몬드를 원할 때’

산업이라면? ‘출판의 미래를 바꾸는 혁신을 테스트할 때’

 

 

출판 제작비에 대한 조세(세액) 공제·감면 제도 유무(2024년 6월 기준)

현재 영국에서 출판 제작비에 대한 특별 세제 지원 제도는 명시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영국 정부의 ‘창조 산업 세제 혜택(Creative Industries Tax Reliefs)’은 영화, 애니메이션, TV 드라마, 게임, 연극, 음악 등에 한정되어 있으며, 출판업은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HMRC(영국 세관·국세청) 및 영국 출판협회(Publishers Association)에 확인 결과, 출판물 제작비를 직접 공제·감면하는 제도는 확인되지 않는다.

간접적 지원 가능성

R&D Tax Relief(연구개발 세액 공제): 디지털 출판 기술 개발(예: AI 번역, EPUB3 형식 개발) 등 기술적 혁신이 포함되면 일부 적용 가능하다. 단, 순수 편집·인쇄 비용은 제외한다. 공제율은 중소기업 186%, 대기업 86%이며, 관련 근거는 Finance Act 2000 Part 3이다.

Creative Enterprise Tax Reliefs: 영화·게임 산업의 경우 제작비 25~80%를 세액공제 가능하나, 출판업은 해당되지 않는다.

 

유사 제도 사례(타 문화산업)

시사점 및 결론

영국 정부는 ‘크리에이티브 산업’ 정책에서 출판업을 콘텐츠 제작자보다 유통 산업으로 분류해 세제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경향이 있다. 인디 출판사의 경우 Charitable Status(비영리 지위)를 획득해 간접적 혜택(예: 부가세 감면)을 받는 사례가 일부 존재한다. 출판 제작비에 대한 직접적 세액 공제·감면 제도는 현재 영국에 없으며, R&D Tax Relief 등 간접적 혜택 활용 또는 문화예술기금(Arts Council England) 지원 프로그램을 대안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영국 인디 출판사 트렌드 보고서, 아니 에르노(Annie Ernaux)의 문학적 의의, 학교홍보팜플렛, 학술지제작, 학회포스터인쇄

 

 

 

<출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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