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독자들과 만나, 을사년 신년도서 할인 축제 100억동의영업 실적남겨, 대학출판사, 도서유통, 도서출간
3월 베트남 출판시장 보고서
코디네이터|신승복
이달의 출판계 이슈
2025년이 시작된 지 벌써 3개월이다 되었지만, 전통적으로 음력설을 기준으로 지난해를 마감하고 새메 롤 시작하는 베트남에서는 아직도 결선보고와 함께 새해의 변화에 관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2025 년 이 시작되자마자 베트남 서민들은 10 배 이상으로 오른 교통 범직금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또 행정 효 율성의 극대화를 위해서 중앙부저들이 통폐합되고 지방 행정단위가 간소화되면서 중앙과 지방의 공직 사 회는 크게 동요하면서 커다란 변화를 강요받고 있다. 현재 베트남에 주어진 과제는 지속적으로 경제성장을 하면서 과감한 행정개혁으로 더 멀리 나아길 준비를 해야 한다. 그에 따라 출판계도 변화에 부응한 개혁을 요구받고있다.
정보통신부 출판국 보고를 통해 본 2024년 출판계 성적과 2025년 예상
베트남의 졸만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소관부서는 정보통신부 출판·인쇄·발행국(이하 출만국)이다. 출판 국장은 공산당의 지도를 받으면서 국영 출판사가 회원으로 구성된 베트남 출판협회 부회장을 겸하면서 출판사들을 감독하는 역할을 만다. 출판국은 매년 연조에 지난메 결산과 함께 새해의 업무 방향을 제시하는데 정보통신부 출판국에서 보고한 2024 년 출판계 주요 성적巳 아래와 같다
출저: https://baoda utu.vn/xuat-ban-dien-tu-se-b ung-no-d245049 .htm
출판국은 인쇄와 출판 부문을 판장하는데 지난해 인쇄 부문의 수익은 2023년에 비해 2% 감소만 90 조 1,600 억 VND 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이로 인만 세수 증대 효과는 3조 3,340억 VND 으로 2023년에 비 해 2% 감소하였다. 그리고 출판 부문을 보면 수익은 2023년에 비해 2.3% 감소만 4조 2,000 억 VND이고, 졸만물 수는 41,000 종으로 2023 년에 비해 2.97% 감소했다 출판물의 앙과 수익성 모두 전년 대비 소폭 감 소만 점은 아쉬운 점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세부적으로 볼 때긍정적인 점은 전자출만 건수에 있어서 2023 년 대비 20.75% 증가만 4,050 건의 전자출판물이 등장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전자졸만 히가를 받은 출판사비율도 54.4% 로 20 23년 대비 29.1%포인트증가하여 지난해 전자 졸만시장이 상당히 커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수익을 보면 2023 년에비해 2.78% 증가만 약 4조 8전억 VND 의수익이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전자출 만 부문 외에도 오디오북 시장의 성장도 눈에 띄는데 수익 규모는 2023 년에 비해 24% 증가만 920 억 VND 이상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20 24년 오디오북 정주| 건수는 27,578 ,367 백만건으로 20 23 년 대비 19.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종합해 보면 종이잭 시장에서 전자출판과 오디오북 시장으로 출판 플랫폼이 급 격한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일 수 있다.
이런 주세는 2025 년에도계속 이어져 블록제인, 인공지능(A|)등 신기술이 주도하는 출판업계 디지털 변 혁의 물결이 이어질것으로 보여 전자책, 오디오북, 멀티미디어북 등의 전자출판물이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그러나 성장의 이면에 불법 복제 문제로 베트남 출판계는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불법 복제 도서는 더쉽게 유통되고 있다 게다가 오디오북과 전자책 시장이 커지면서 웹사이트, 모바일 애플 리케이션,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쉽게 복제·유통되고 있다. 많은 책과 콘텐츠가 저자나 출판사의 허가 없 이구매, 판매, 교환, 공유되는 것이 실정이다. 베트남 독자들과 만나, 을사년 신년도서 할인 축제 100억동의영업 실적남겨, 대학출판사, 도서유통, 도서출간
2025년 베트남 출판 성장 예상치
아울러 정보통신부는 20 25년 출판계는 수익은 10 4조 2500 억 동(전년 대비 5.13% 성장), 종 출판물 수 량으로는 5억 4전만 권(전년 대비 1.9% 성장)으로 연간 1인당출판물은 5.5 권(전년대비 5.66% 성장)을 예 상만다 베트남은 인구 1억이 넘고 학렴인구를 포함한 젊은 층이 많아 출판시장으로서 매력적인 곳이다.[ [ | 라서 조금이나마 성장하고 있다는 점과 시대의 변화에 맞주어 전자책 시장으로, 성공적으로 변화해 가고 있 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이다. 그러나 이 동력을 계속 살려 나가기 위해서는 불법 복제물이 더 쉽게 유통되고 이를 소비하는 상황이 개선되어야 한다
《가시고기》의 조장인 작가, 베트남 독자들과 만나
한국 문학을 사랑하는 베트남 독자에게 흔히 알려진 한국의 대표 작가 중 한 명이 바로《가시고기(》B6con ca gai)의 조창인 작가이다 베트남에서 《가시고기》는 2017년에 베트남어로 출판되고 2019 년에 재출간되어 한국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에게는 꾸준히 기억되는 작품이다 조창인 작가는 이미 20 20년 11월에 만국문화원의 주관으로 열렸던 ‘만국 도서 전시회’뻥사에서 온라인으로 베트남 독자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 진 적이 있었다. 당시 코로나 펜데믹(pande mic)으로 인해 독자들을 직접 대면하여 만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는데 만국어 출간 25주년을 기념하여 이번에 직접 베트남 독자들과 다시 만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가시고기》 베트남어 판권을 갖고 있는 냐남 졸판사의 조정으로 지난 3월 9일에롯네몰웨스트 레이크 하노 이(Lotte Mall West Lake Hano|)에있는 나남 졸판사 직영 서점에서 열렸다. 이자리에서 조창인 작가는 독 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자신의 자기 작품 소개와 함께 자신의 베트남에 대만 특별만 감정과 느낌을 밝혔다.《가시고기》를번역만 응우엔티투번(Nguyn Thi Thu Van) 번역가도 동석하여 번역 과정에서의 소회와 작품 해석과 관련한 작가와의 소통 과정에 대해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행사를 담당한 냐남 측 관계자에 따르면 참가 신정을 링크하였는데 좌석의 부족으로 조기에 신정이 마감 되였다고 하였다. 오전 10 시에햄사가 예정되었지만 총은 자리에 앉기 위해서 8시 반부터 서점에 도착하여 행사 시작을 기다렸던 대학생들도 있었다“. 나는 가시고기만큼 잭을 읽으면서 눈물을 흘리게 한 책은 없었어 요. 이 책을 통해 자녀를 향한 무조건적이고 희생적인 부모의 샤랑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라고 점가자 중 한 학생이 자신의 느낌을 밝혔다2 이 자리에 참여한 독자 중에서는 《가시고기》 후속편은 언제 볼 수 있는지 작가와 번역가에게 직접 질문을 하기도 하였다 이 자리에서 번역가 투번(Thu Van) 선생님은 이제 반 정도 번역을 마쳤는데 이른 시일 내 독자들이 볼 수 있도록 번역을 마지겠다고 말했다.
조창인 작가는 베트남에 대한 특별한 감정을 드러냈는데 현재 집믿 중인 소설은 베트남 역사적 인물인 하 이바쫑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3 그리고 이소셜 집필을 위해 여러 차례 베트남에 머물면서 집필했는데 베트남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소셜 집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였다
조창인 작가와 베트남 독자들과의 대화
필자는 《가시고기》가 베트남 독자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된 이유는 ’가족’과 ‘사랑’의 키워드가 베트남 인의 정서에 쉽게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신겹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메》 역시 가족을 주제로 하여 베트남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베트남이 경제발전과 함께 가족 중심의 문화가 조금씩 옅어지고 있지만 ‘가족 사랑은 베트남 사람들에게 여전히 중요민 뿌리라고 할 수 있다. 가족에 대만 사랑을 주제로 만 작품 외에도 면대인들이 겪는 십리적인 스트레스 등을 다룬 에세이도 베트남 독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 다 반면에 만강 작가의 작품저럼 만국의 정지와 사회에 대만 이해가 바탕이 되는 겹우, 주제 자제가 난해하 여베트남 독자들에게 접근하기에는 쉽지 않은 장르라 할 수 있다. 아울러 죄근에 베트남 졸만사들은 새로운 작가나 작품을 소개하여 위험을 감수하기보다는 이미 검증된 베스트셀러의 작가의 후속작이나 기존 작품을 새로운 형태로 재출간하는 경우가 많다. 혜민 작가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만 사랑》(Yeu nhung di 츈u khong hoan hao)은 이미 오래전에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죄근에 하드커버 형태의 잭 으로 재졸간되어 이런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을사년 신년도서 할인 축제 100 억동의영업 실적 남겨
베트남의 설 명절은 각급 학교와 민간 기업, 정부 등에 따라 길게는 3주 짧게는 1주일간긴 연휴를 갖는다. 음력 1월 1일 이전에는 설 준비하느라분주히 다니고 정월 초하루가 지나면 가족부터 진지와선생님에 이르 기까지 새메 인사를 하고 절이나 사당에 가서 1년으| 햄운을 빈다. 농업 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변모해 가면서 설 연휴를 보내는 모습도 많이 달라졌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가까운 사람들끼리 만나 선물이나 세뱃돈을 주 고받으면서 1년 내내 햄운을 비는 것이다. 몇 해 전부터 베트남 정보통신부와 출판계는 설 연휴 기간에 잭으 로 선물을 대신하자는 운동으로 도서 할인 시장을 열고 있다. 올해도 하노이와 호지만의 책거리 혹은 대형 쇼 핑몰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할인 시장이 열렸다.
호치민시 을사년 도서 할인 축제
호지민 정보통신국 소식에 따르면 호지민시 책거리에서 1월 27일부터 2월 2일까지7일 동안 열린 도서 할인 축제에서 약 104억(약 6억 뭔)동의 매술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평균 하루 15억 동의 매술로 1년 전 과 비교하여 15 .6% 성장을 달성만 수지다. 도서 할인 축제를 방문한 시민들은 종 100만 명으로 하루 평 균 142,000 명이방문하여 지난해보다 13.6% 이상 성장하였다. 판매 수량으로는 종 5,686 종에 해당하는 81, 238권의 도서가 독자들에게 판매되었다.
도서 할인 축제가 열린 호지민시 1군의례러이(Le Ldi) 잭거리에는 종 22개 출판업제의 임시 판매대가 설지되어 손님을 맞이했는데, 설날 분위기에 맞주어 다양한 볼거리와 소형물도 함께 마련되였다. 굳이 책을 보고 구입하지 않아도 다양만 프로그램과 놀거리에 참여하면서 설 분위기틀 느끼는 시민들도 많았다. 2024년 도서상을 받은 작가들의 사인회도 즉석에서 열려 독자들의 관심을 많이 끌었다.
호지민시의 잭거리가 조성된 지 을해로 15년이 되었고 이곳에서 열린 신년 도서 할인축제는 올해로 10 주년을 맞이하였는데 이곳을 모밀로 하여 하노이와 주요 대도시에도 잭거리가 조성되었다. 책거리에는 주 요 졸판사 직영의 할인 부스가 상설로 설지되어 있어 언제든지 필요한 책을 부담 없느 가격에 살 수 있다. 아 울러 절기마다 졸판 관련 행사도 열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과 젊은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놀이터 역할 을 하고있다. 베트남 독자들과 만나, 을사년 신년도서 할인 축제 100억동의영업 실적남겨, 대학출판사, 도서유통, 도서출간
<출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