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영국 범죄 소설 및 미스터리 경향, 나만의책만들기, 대학교재, 대학교전공서적

9월 영국 범죄 소설 및 미스터리 경향, 나만의책만들기, 대학교재, 대학교전공서적

9월 영국 출판시장은 가을로 접어들면서 독서 트렌드가 여름철의 가벼운 읽을거리에서 보다 깊이 있는 주제와 서사로 변화했다. 독자들은 여름휴가 이후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지적 자극을 주는 책과 심리적 깊이를 탐구하는 문학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9월 영국 범죄 소설 및 미스터리 경향

2023년 9월, 영국 범죄 소설과 미스터리 장르는 여전히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장르는 가을로 접어들며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긴장감 넘치는 서사와 복잡한 인물 관계, 예측 불가능한 반전 요소가 독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영국범죄 소설은 전통적으로도 강한 기반을 가지고 있지만, 최근의 경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트렌드가 두드러진다.

1. 전통적 추리 소설에서 현대적 범죄 서사로의 확장
전통적인 ‘클래식’ 추리 소설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현대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다루는 범죄 소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현대 영국 사회의 다양한 계층과 환경을 반영하는 범죄 소설이 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리처드 오스만(Richard Osman)의《 목요일 살인 클럽(The Thursday Murder Club)》 시리즈는 이러한 경향을 잘 보여준다. 전형적인 탐정물의 요소를 유지하면서 등장인물의 나이대가 중년 이상으로 설정되어 노년층의 삶과 범죄 수사에 대한 독특한 시각을 더했다. 이 시리즈는 유머와
감동 그리고 복잡한 범죄 수사를 결합하여 다양한 연령대의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다.

– 주요 캐릭터
이 소설의 매력 중 하나는 각기 다른 개성과 배경을 가진 캐릭터들이다. 이들은 단순한 노인이 아니라, 풍부한 인생 경험과 재능을 바탕으로 사건 해결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 평가와 반응
《목요일 살인 클럽》은 출간 이후 대중과 평론가 모두에게 호평받았다. 유머와 인간미가 가미된 범죄 소설로서, 독자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고령화 사회에서 노년층의 역할을 유쾌하게 풀어냈다는 점이 큰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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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심리 스릴러의 지속적인 인기
영국 범죄 소설 시장에서는 심리적 긴장감이 높은 스릴러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 장르는 주인공이나 주요 인물들의 심리적 내면을 깊이 탐구하며, 독자에게 심리적 공포와 불안으로 몰아넣는 서사로 흥미를 끌고 있다.
진 핸프 코렐리츠(Jean Hanff Korelitz)의《 당신이 알지 못하는 것(The Plot)》과 같은 작품은 주인공이 범죄와 얽히면서 겪는 심리적 압박과 도덕적 갈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독자들을 긴장 하게 만든다. 이러한 심리 스릴러는 범죄의 동기와 결과보다는 인간 내면의 어두운 면을 파헤치
는 데 초점을 맞춘다. 당신이 알지 못하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테마를 탐구하며, 특히 창작과 도덕성, 그리고 성공의 대가에 대한 깊은 고민을 담고 있다.

 

– 주요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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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성 작가와 여성 중심의 범죄 소설 증가
여성 작가의 활동이 두드러지면서, 여성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범죄 소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작품들은 여성의 심리와 사회적 역할을 중심에 두고, 기존의 남성 중심적 서사에서 벗어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카트리오나 워드(Catriona Ward)의《 필요 없는 거리의 마지막 집(The Last House on Needless Street)》은 여성 주인공의 복잡한 심리 상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미스터리로, 독자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여성 캐릭터가 사건을 주도하고 범죄 수사에 참여하는 이러한 작품들은, 전통적인 남성 탐정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 주요 테마
이 소설은 공포 소설의 전형적인 요소를 담고 있지만, 동시에 심리적 서사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독자들은 단순히 외적인 사건이 아닌, 등장인물들의 내면세계를 깊이 들여다보게 된다. 다음은 이 소설에서 두드러지는 주요 테마이다.

 

– 평가와 반응

 

– 작품의 성공과 영향
《필요 없는 거리의 마지막 집》은 출간 이후 빠르게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으며, 영화화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이다. 이 작품은 단순한 미스터리나 공포를 넘어서, 심리적 서사와 감정적인 깊이를 가진 스릴러로 평가받는다. 카트리오나 워드는 이 작품으로 공포와 심리 스릴러 장르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그녀는 이 책을 통해 심리적 공포와 인간 내면의 어두운 부분을 다루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했으며, 앞으로도 이 장르에서 지속해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

 

4. TV 드라마와의 시너지 효과
영국 범죄 소설의 또 다른 중요한 경향은 인기 있는 TV 드라마 시리즈와의 연관성이다. 많은 범죄 소설이 드라마화되면서 원작 소설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이시너지 효과가 출판시장에서 강하게 나타난다.
리안 모리아티(Liane Moriarty)의《 빅 리틀 라이즈(Big Little Lies)》나 샐리 루니(Sally Rooney)의《 노멀 피플(Normal People)》처럼 범죄적 요소가 포함된 작품들이 드라마화되면서 원작 도서의 판매가 급증한 사례가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범죄 소설이 시청각 매체와 결합해 더 큰 독자층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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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GoodreadsReview: Goodreads- TheThursdayMurderClub
The GuardianReview: TheGuardian- TheThursdayMurderClub
GoodreadsReview: Goodreads- ThePlot
The New York TimesReview: NYT- ThePlot
Catriona Ward’s The Last House on Needless Street
GoodreadsReview: Goodreads- TheLastHouseonNeedlessStreet
The GuardianReview: TheGuardian- TheLastHouseonNeedlessStreet

 

 

 

 

<출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