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가장 주목받고 사랑받는 독일 도서, 충무로인쇄소, 논문제본, 브로셔디자인업체, A5리플렛제작

현재 가장 주목받고 사랑받는 독일 도서, 충무로인쇄소, 논문제본, 브로셔디자인업체, A5리플렛제작

 

 


5월 독일 출판시장 보고서
코디네이터 | 박소진

 

 

 

 

베스트셀러 순위 및 동향 분석
현재 가장 주목받고 사랑받는 독일 도서

봄이 시작되는 부활절 연휴가 끝난 5월, 현재 가장 주목받는 문학, 논픽션, 자기 계발, 청소년, 오디오북, 전자책 분야의 인기 도서를 소개한다(아동서 베스트셀러 트렌드는 지난 3월에 소개한 바 있으므로 이달에는 생략한다). 독일 출판 서적상 협회의 기관지로 최다 부수를 발행하는 출판 전문지인 <뵈어젠블랏>(Börsenblatt)과 신뢰도를 상징하는 <슈피겔 베스트셀러>(SPIEGEL-Bestseller) 목록을 통합하여 살펴보았다. 여기에 최신 북톡 베스트셀러 목록도 더불어 소개한다.

 

《하우스 오브 베리티》의 표지

우선 문학 분야 양장본 베스트셀러의 1위는 이달 초에 출간된 독일 디스토피아 로맨타지 시리즈인 ‘별자리 연대기’의 마지막 권 《하우스 오브 베리티》(House of Verity)가 차지하였다. 슈피겔 베스트셀러 작가 마라 볼프(Marah Woolf)의 작품으로, 선과 악, 시간이 지니는 의미, 인간의 의지가 지닌 힘에 관해 이야기한다. 시간을 자유롭게 해방시키고, 갤럭시와 더불어 자신을 위해 희생한 남자를 구하고자 하는 여주인공은 여러 역경에도 불구하고, 결코 포기하려 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 책이 독자를 사로잡은 요소는 다음과 같다. 어두운 분위기에서 깊은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스토리, 복합적이며 강렬한 인물 설정, 마법과 비밀이 가득한 상상 속의 세계에 대한 생생한 묘사, (도서 수집하는) 독자에게 매력적인 책 디자인(엣지 프린팅과 내부 삽화), 그리고 긍정적인 독자 서평(러블리북스, 별점 4.9/5)이 있다1’. ‘이야기는 첫 순간부터 저를 휩쓸었고, 깊은 감동을 주었어요. (…) 사랑, 신뢰, 배신, 분노, 우정이 자아내는 모든 감정이 너무나 강렬하고 사실적이어서 이야기 속에 완전히 몰입했어요. 앞으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책입니다’라는 독자 서평을 받았다2.

한편 《호러 데이트(Horror-Date)》가 문학 분야 페이퍼백의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독일 최고의 인기 범죄소설 작가 세바스티안 피첵(Sebastian Fitzek)이 쓴 세 번째 비범죄 소설로, ‘데이트하면 많은 사이코를 만나게 되지만 이 책은 범죄 소설이 아니에요’가 부제이다. 유머와 삶의 지혜가 곁든 이 소설은 다음과 같은 실존적인 질문을 던진다. 시한부 인생을 살지만 사랑에 빠지고 싶다면 어떻게 할까? 이들을 위한 데이트 플랫폼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독일 대표 범죄소설 작가가 쓴 비범죄 소설 시리즈라는 점을 표지에서 읽자마자 ‘어떤 내용일까?’라는 호기심이 들고, 많은 이들이 직간접적인 경험을 지닌 주제를 다루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바이에른 공영방송의 문화부 기사는 이러한 기대와는 달리, ‘피첵의 충성스러운 팬조차 돌아서게 만들 수 있다’라고 평하였다3. 하지만 ‘믿을 수 없는 결말에 대해 읽어보아야 한다. (…) 인생에 대한 심오한 질문을 유머러스한 이야기에 담아내었다’라는 독자 서평도 있으며,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과 그렇지 않은 평을 여럿 찾아볼 수 있다4.

《호러 데이트》의 표지

현재 가장 주목받고 사랑받는 독일 도서, 충무로인쇄소, 논문제본, 브로셔디자인업체, A5리플렛제작

 

이어서 현재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린 문학 분야 문고판은 프랑스 프로방스를 배경으로 한 신간 범죄 소설 《이자벨 보네 수사와 위험한 욕망》(Madame le Commissaire und die gefährliche Begierde)이다. 슈피겔 베스트셀러 작가 피에르 마르탱(Pierre Martin)의 프로방스 시리즈 열두 번째 책으로, 그림 같은 해변과 만개한 라벤더밭을 배경으로 하여 휴가 기분을 선사하는 범죄 소설이다. 보통 휴가철에 읽곤 하는 기분 좋은 스릴러로, 독일 및 인근 국가의 도시를 배경으로 한 범죄 소설 시리즈는 독서의 재미와 함께 장기간 출간된 시리즈의 인지도, 두꺼운 팬층, 그리고 보통 기존에 이미 베스트셀러가 된 덕분에 항상 높은 인기를 얻곤 한다. 주인공 이자벨 보네 수사는 해변에서 발견된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가 결국 사망하고, 친구가 차고 있던 정체불명의 팔찌가 이와 유사한 사건의 희생자에게서도 발견되었다는 정보로 수사를 빠르게 진행한다. ‘소설 속의 분위기, 서스펜스 그리고 프랑스 남부가 전하는 느낌! 지금까지 최고의 사건!’이라는 독자평을 받았다5.

《엄마, 제발 독일어 좀 배워》의 표지

 

이제 논픽션 분야를 살펴보자.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논픽션 분야 양장본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자서전 《희망》(Hoffe)이다. 그리고 페이퍼백 형식의 베스트셀러는 《엄마, 제발 독일어 좀 배워》(Mama, bitte lern Deutsch)이다. 어린 나이에 독일로 이주하게 된 저자 타심 두르군(Tahsim Durgun)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도 전에 독일어를 하지 못하는 어머니의 번역가이자 통역가의 역할을 하며 부모를 책임지고, 어른 역할을 하면서 자신에게 적대적인 나라 독일에서 자신만의 자리를 만들어 내야 했다. 독일 인구 중 약 1/4이 저자처럼 이주를 배경으로 가지고 있다6. 이주자(의 자녀)이기 때문에 독일 사회에서 철저히 차별받고, 무력감, 두려움, 지친 상태에 시달리는 이들의 독일에서의 삶과 관료주의, 어머니에 대한 존경을 날카로운 지성과 시적인 언어, 냉소적인 유머로 그려내어 비평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다수의 독일 거주자가 공감하는 주제를 다루고, ‘그림 청중상’과 비디오데이 페스티벌의 ‘크리에이터 오브 더 이어 상’ 등을 수상한 인플루언서인 저자의 인지도와 필력이 인기 비결이다. 이 책에 대하여 팟캐스트 비블리오마니(서적 수집벽, Bibliomanie)는 ‘놀랍도록 감동적이다. 우리 사회의 상처에 손가락을 댄 책이다.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진정성 있는 멋진 책’이라는 평을 남겼고, 슈피겔지는 ‘우익 성향의 현시대 정신에 대한 해독제’라고 일축했다7. 한 독자는 ‘이 책이 진심을 담아 쓰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자가 어렵고 우울한 주제에 대해 솔직하고 담백하게 이야기하는 방식은 처음부터 끝까지 저를 사로잡았습니다’라고 감상평을 전하였다. 한편 같은 분야 문고판 도서 중에서는 한국어로도 출간된 적이 있는 일본 도서 《이키가이》(Ikigai)가 가장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일상 속의 작은 즐거움과 소소한 보람에 관해 이야기한다.

《파도》의 표지

 

그리고 청소년 문학 분야의 현재 1위 도서는 수잔 콜린스의 새 소설 《헝거게임 선라이즈 온 더 리핑》(Die Tribute von Panem L. Sunrise on the Reaping)이다. 헝거게임 시리즈의 속편으로, 제50회 헝거게임 참가 이야기를 전한다. 이어서 2위는 영미권 번역서 《파도》(Die Welle)가 무려 75개월간 베스트셀러 목록을 지켜 잠시 소개한다. 저자 모튼 루(Morton Rhue)는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의 한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15세 이상). ‘파시즘은 어떻게 생길까?’라는 질문을 통해 우익 극단주의, 파시즘, 국가 사회주의에 대해 알아본다. 즉 사람들이 얼마나 쉽게 조종당하여 도구화될 수 있는지를 생생하고 현대적으로 묘사한다. 구체적으로는 한 교사가 실험을 통해 모두의 마음에 파시즘이 존재한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증명해 내고자 한다. 하지만 실험은 곧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진다. 본 독일어 번역서는 1997년에 출간되었다.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은 ‘독일에서 가장 성공적인 문고판 도서 중 한 권이며, 오랫동안 독일 민법전만이 이 책을 능가했다’라고 평했고, 한 독자는 ‘이전에는 생각지도 않았던 어떤 것으로 전향하게 하는 것에 별다른 것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충격적인 방식으로 보여준다. 약한 자는 나쁜 짓을 하고자 하는 유혹을 받고, 강한 자는 더 큰 힘을 느낀다’라고 평했다8.

이제 기자 파울리(Gisa Pauly)의 범죄 소설 《팔로마》(La Paloma (Mamma Carlotta 19))를 살펴보자. 오디오북 분야의 현재 베스트셀러로, 앞서 소개한 프로방스 범죄 소설과 같은 부류의 ‘기분 좋은 범죄 소설’이다. 출판사는 ‘해변에서 읽으면 완벽한 범죄 소설’이라고 본 타이틀을 소개하였다. 독일 북부의 섬 쥘트(Sylt)를 배경으로 하여, 불같은 성격의 이탈리아인 마마 카를로타가 주인공이다. 본 시리즈는 여러 해 동안 슈피겔 베스트셀러에 올라서 오랫동안 두꺼운 팬층을 쌓았다. 내용은 마마 카를로타의 단골 술집 옆에 매력적인 이탈리아인이 새 식당이 문을 열면서 분위기가 들썩일 때, 쥘트를 다시 찾은 오페레타 가수가 시체로 발견된다. 이 시리즈는 매력적인 성격의 주인공, 유머와 상황극적인 요소가 가볍고 흥미진진한 독서 시간을 선사하며, 북해에 있는 섬을 배경으로 하여 본 시리즈만의 지역적 색을 더하였다.

한편, 스트리밍 오디오북 베스트 차트의 1~3위는 모두 영미권 저자 레베카 야로스(Rebecca Yarros)의 판타지 로맨스 시리즈 《불꽃 키스》(Flammengeküsst)가 차지했다. 이미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은 시리즈로, 북톡을 통하여 바이럴되어 출간 후 첫 주 만에 270만 부가 판매되었고, 30여 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특히 젊은 독자층, 판타지 팬이 쉽게 감정 이입하게 되는 강렬한 인물 설정과 강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 그리고 현실 도피감의 선사가 인기 요소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이 반영된, 만성 질환을 앓는 여주인공을 통해 다양성 및 포용에 대한 요소를 내포한 점이 진정성 있는 차별점이다. 본 시리즈의 최신작인 3권 《오닉스 폭풍: 불꽃 키스 3》(Onyx Storm)은 ‘(기존과는 달리) 두 주인공의 관계가 대조적인 방식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읽을 가치가 있습니다. 바이올렛이 더 강해지고 성숙해지는 동안 독자는 자든(남성 주인공)의 취약한 면을 더 많이 알게 됩니다. 천 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에도 불구하고 두 주인공 간의 긴장을 내내 느낄 수 있습니다. 한 페이지라도 놓치는 게 아쉬울 정도입니다’라는 전문가 서평을 받았다9.

그리고 2024년 7월 보고서에 상세히 소개한 바 있는 엘케 하이덴라이히(Elke Heidenreich)의 《나이 들기》(Altern)는 전자책 논픽션 도서 중 가장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인간이라면 언젠가 생각해 볼만한 질문인 ‘나이 든다는 것은 무엇일까?’에 대한 개인적이고 솔직한 이야기로, 작년 출간 이후로 독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유명한 작가이자 문학 평론가인 82세 저자의 연륜, 경험, 매력을 가감 없이 느낄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다. 이어서 전자책 문학 분야의 1위는 앞서 소개한 문학 분야 문고판 1위를 차지한 시리즈의 열한 번째 책인 《이자벨 보네 수사와 비밀문서》(Madame le Commissaire und das geheime Dossier)가 차지하였다.

마지막으로 북톡 트렌드를 소개한다. 최신 북톡 탑 20(BookTok Top) 목록 1위에는 아르헨티나 작가 메르세데스 론(Mercedes Ron)의 로맨스 시리즈인 《나의 잘못 3부작》의 첫 번째 책인 《나의 잘못》(Culpa Mía – Meine Schuld)이 올랐다. 캘리포니아를 배경으로 그린 노아와 의붓오빠 간의 복잡한 관계와 금지된 사랑, 가족 내의 갈등, 개인적인 트라우마, 그리고 정체성 탐구 과정을 그린다. 특히 주인공 노아가 자신의 과거를 받아들이고 새로운 가족과 신뢰와 사랑을 찾는 법을 배워 나아가는 과정이 전 세계 많은 독자의 공감을 샀다. 본 시리즈는 독자와 작가를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왓패드(Wattpad)에서 많은 팬을 얻기 시작하였고, 북톡에서 바이럴되어 큰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본 시리즈를 영화화하여, 240여 개국에서 시청 가능하게 된 대중성 덕분에 도서 판매도 활발하였다. 2위도 본 시리즈의 마지막 권인 《우리의 잘못》(Culpa Nuestra – Unsere Schuld)이 차지하였다.

《나를 깨트려》의 표지

 

이어서 북톡 청소년 톱10에는 국제적 성공을 거둔 이란계 미국 작가 타헤레 마피(Tahereh Mafi)의 시리즈 《나를 깨트려》(Shatter Me)의 첫 권이 올랐다. 28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북톡을 통해 알려진 본 타이틀은 이 소설만의 독특한 내러티브 스타일과 깊이 있는 주제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죽음을 부르는 손을 지닌 줄리엣은 이 때문에 고립감을 느낀다. 자신이 다른 이들과 다르다는 느낌과 내면의 분열을 느끼는 그녀는 자신을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면서 겁 많고 고립된 소녀에서 자신감 넘치는 리더로 성장한다. 그리고 줄리엣과 아담, 워너의 복잡한 삼각관계가 스토리에 더 큰 긴장감과 감동을 더한다. 소설은 주인공 줄리엣의 심리 상태를 묘사하기 위하여 문장에 취소선을 긋거나, 주인공의 생각의 파편을 보여주는데 이 형식이 타 소설과의 차별점으로 작용하였다. 자신과의 싸움, 불안과 난관의 극복, 흥미진진한 러브스토리, 창의적인 내러티브 형식이 전 세계 청소년 독자뿐만 아니라 독일 독자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끝으로 북톡 논픽션 톱10에는 앞서 소개한 《엄마, 제발 독일어 좀 배워》가 꼽혔다.

 

 

1 독자 서평 《하우스 오브 베리티》 https://www.goodreads.com/book/show/220949442-house-of-verity
2 러블리북스 서평 《하우스 오브 베리티》 https://www.lovelybooks.de/autor/Marah-Woolf/House-of-Verity-Abschlussband-der-dystopischen-Fantasysaga-16097808368-w/?utm_source=chatgpt.com
3. 바이에른 공영방송 서평 《호러 데이트》 https://www.br.de/nachrichten/kultur/sebastian-fitzek-neuer-roman-horror-date-unangenehm-unlustig,Uk17sNu
4. 독자 서평 《호러 데이트》 https://www.hugendubel.de/de/buch_kartoniert/sebastian_fitzek-horror_date-49301085-produkt-details.html
5. 독자 서평 《이자벨 보네 수사와 위험한 욕망(Madame le Commissaire und die gefahrliche Begierde)> https://www.goodreads.com/book/show/221063035-madame-le-commissaire-und-die-gef-hrliche-begierde?from_search=true&from_srp=true&qid=6zdYbPtzja&rank=1
6. 독일이주배경지닌인구비율https://www.destatis.de/DE/Themen/Gesellschaft-Umwelt/Bevoelkerung/Migration-Integration/_inhalt.html
7. 서평《엄마, 제발독일어좀배워》https://www.hugendubel.de/de/buch_kartoniert/tahsim_durgun-mama_bitte_lern_deutsch-49300965-produkt-details.html
8. 서평 《파도》https://www.hugendubel.de/de/taschenbuch/morton_rhue-die_welle-1424920-produkt-details.html
9. 서평 《오닉스 폭풍: 불꽃 키스 3》 https://www.hugendubel.de/de/buch_gebunden/rebecca_yarros-onyx_storm_flammengekuesst-47879625-produkt-details.html

 

 

출처
뵈어젠블랏 베스트셀러 목록 https://www.boersenblatt.net/news/aktuelle-boersenblatt-bestsellerlisten/aktu-elle-boersenblatt-bestsellerliste-belletristik-bestseller-taschenbuch
슈피겔 베스트 https://www.spiegel.de/kultur/bestseller-buecher-belletristik-sachbuch-auf-spiegel-liste-a-458623.html
도서블로그 전문가가 추천한 소설 https://www.boersenblatt.net/news/verlage-news/der-beste-roman-der-welt-372493, https://kaffeehaussitzer.de
https://www.boersenblatt.net/news/verlage-news/der-beste-roman-der-welt-372493
최신 북톡 베스트셀러 목록 https://www.boersenblatt.net/home/die-offiziellen-booktok-bestsellerlis-ten-im-MAY-2025-374331
https://www.hugendubel.de/de/buch_gebunden/marah_woolf-house_of_verity_abschlussband_der_dystopischen_fantasysaga_-49286453-produkt-details.html
https://www.hugendubel.de/de/buch_kartoniert/sebastian_fitzek-horror_date-49301085-produkt-details.html
https://www.hugendubel.de/de/buch_kartoniert/tahsim_durgun-mama_bitte_lern_deutsch-49300965-produkt-details.html
https://www.hugendubel.de/de/taschenbuch/morton_rhue-die_welle-1424920-produkt-details.html
https://www.hugendubel.de/de/taschenbuch/tahereh_mafi-shatter_me-45711228-produkt-details.html

현재 가장 주목받고 사랑받는 독일 도서, 충무로인쇄소, 논문제본, 브로셔디자인업체, A5리플렛제작

 

 

 

<출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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