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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역서점 RFID 현황 및 출판·유통의 디지털 표준화, 출판계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

 

 

11월 일본 출판시장 보고서
코디네이터 | 다카기 코노카

 

 

 

일본 지역서점 RFID 현황 및 출판·유통의 디지털 표준화
일본 서점에서는 매일 수많은 책이 입고되고, 신간과 구간의 재고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형서점이라면 더욱이 그러하다. 특히, 출판사가 영업을 위해 서점을 방문했을 때 자사에서 출간된 책이 어디에 있는지, 언제 입하했는지, 언제 판매되었는지가 불명확하고 책을 찾거나 재고를 관리하느라 서점 직원의 부담은 컸다.

이런 불명확한 것이 명확해지면 서점 운영의 효율을 높이고 출판사도 필요에 따라 서점에 책을 납품할 수 있고, 서적 매출의 손실 감소와 판매 기회의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오랫동안 출판사와 서점이 고민해 온 과제를 해소하기위해 2025년, IC 태그 기획이 도입됐다.

 

 

출판계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
2022년 3월, Pubtex 주식회사가 설립되었다. 이는 마루베니(丸紅), 코단샤(講談社), 쇼가쿠칸(小学館), 슈에이샤(集英社) 등 4사가 공동 출자한 합작사이다.

마루베니에 따르면 마루베니는 원래 종이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하고 있었고 종이의 공급을 통해 오래 전 부터 출판사와 관여하고 있었다. 서점의 시장이 작아지는 현재 출판업계 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과제가 많아 서플라이 체인에 정통한 마루베니에 대해, 출판사로부터 연락을 받은 것이 계기로 설립됐다.

마루베니는 가장 심각한 과제로 “서점의 부담의 크기”를 꼽혔다. 서점에서 서점이 팔렸을 때 서점에 들어오는 이익은 22%정도라고 한다. 특히 근년에는 인권비, 공과금, 월세 및 전세 상승으로 인해 서점의 경영이 매년 어려워지고 있다. 매장 내 재고를 다시 살펴보는 재고조사도 서점 직원들이 한 권씩 확인하며 진행하기 때문에 업체나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할 수밖에 없는 서점도 있다.

마루베니는 서점의 경영 부담, 특히 인건비와 임차료 상승으로 인한 수익 악화를 개선할 현실적 해결책으로 RFID 기술을 제안했다.

 

일본 출판 유통의 난제 – 반품 구조
일반적으로는 출판사에서 배본된 책을 서점이 진열하고 일정기간 팔리지 않으면 출판사에 다시 “반품”한다. 반품하는 책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출판과학 연구소에 따르면 2023년의 책의 반품률은 33.4%, 집지는 47.3%였다. 반품된 책은 곧 처분되므로 출판사의 손실액은 2조 원으로 달한다. 1년에 판매되는 신간책은 7만 권으로, 하루 약 200종의 신간이 출간될 만큼 과잉공급 구조가 지속되고, 일부 도서는 개봉 없이 바로 반품되기도 한다.

이에 Pubtex 는 과제 해결의 검토하는 가운데 서적에 붙인 IC 태그에 데이터를 무선으로 적거나 읽힌 기술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유니클로의 사례로 보면 2018년부터 IC 태그를 상품 전부에 붙였다. 유니클로는 IC 태그 기술을 도입하기 전에는 상품의 바코드를 1점씩 읽어 관리를 실시하고 있었지만, 무선화하여 읽어내는 것이 가능해졌다.

Pubtex는 유니클로의 기술을 서점에도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이를 서점에 도입하였다.

 

출판사의 IC 태그 실험과 검증
2023년 8월부터 Pubtex는 만화 단행본 중심으로 RFID 실증 실험을 시작했다. 12월에는 출판사 KADOKAWA 를 시작으로 쇼가쿠칸, 슈에이샤, 코단샤도 실험에 참가했다.

태그는 7×1.5cm 크기로, 도서의 출하일·입하일·판매일 등이 클라우드 상의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에 자동 기록된다. 코믹 단행본은 슈링크 포장이 돼 있어 책갈피처럼 끼우면 중간에 떨어지지 않는다. 구매 기록이 없는 만화가 서점 출입구 방범 게이트를 지나면 경고음이 울린다.

실증실험에 참가한 서점에서는 「재고가 매우 편해졌다」 「코믹의 도난 건수가 큰폭으로 줄었다」 등의 평이 이어졌다.

그 결과, 수도권의 한 서점에서 약 3만 권의 재고 정리가 20분 만에 완료되었고, 연 1회 정리하던 주기가 2주 1회로 단축되었다. 또한 도난 책 수는 1/10 수준으로 감소했다. 직원들은 “재고 파악이 대폭 쉬워지고 도난 방지도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IC 태그는 도난 피해수 감소에 공헌한 것 만은 아니고 도난 피해에 당했을 때의 대처 방법도 쉬워졌다. 여태까지는 도난 피해 당했으면 CCTV를 잘 확인하고 어떤 책이 도난 당했는지 특정하고 경찰에 신고할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RFID 시스템에서는 도난당했더라도 책의 제목도 피해 시각도 바로 알 수 있으므로 보고서의 작성이 단시간으로 끝난다고 한다.

 

RFID가 공헌하는 또다른 것
RFID는 단순히 도난 방지에 그치지 않는다. 출판사는 실시간 데이터로 ‘어떤 서점에서 어떤 책이 얼마나 팔리는가’를 파악함으로써 판매·반품 전략을 유동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이러한 데이터 기반 공급 조정은 AI 예측 시스템과 결합돼 공급망 효율화를 가능하게 한다.

 

RFID 시스템 본격적으로 시작과 앞으로의 과제
2025년 1월 기준, 전국 6개 출판사 중 10개 점포가 RFID 시스템을 도입했고, 오가키서점 등 일부 서점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전국에 40점포를 운영하는 오가키 서점은 실험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가했다. 오가키 서점 대표는 RFID 시스템을 도입한 소감으로서 “만화책 만으로도 충분한 성과를 느꼈다”고 답했다. 그동안 도난 당하는 책의 카테고리 별로 보았을 때 만화가 가장 많았다고 한다. 오가키 서점 대표는 현재 RFID 시스템 도입을 출판사 및 서점에 적극적으로 호소하고 있다.

앞으로의 RFID 시스템의 과제는 “참여 서점과 출판사를 어떻게 늘려갈 것인가”라고

Pubtex는 말한다. 하지만 문제는 도입 비용이다. Pubtex는 중소규모 서점의 참여 확대를 위해 정부 보조금 제도를 병행하고 있다.

 

RFID 도입 총 예산
서점에 RFID를 도입하려면 예산은 얼마 정도인가. Pubtex 에 따르면 서점의 규모, 기존 설비(컴퓨터 등)의 유무, 운영방식에 따라달라진다고 한다.

아래의 표는 서점 규모별로에서 RFID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가정한 예산이다.

단, 기존 설비(컴퓨터 등)는 소유하고 있다고 가정한다.

 

RFID 태그 부착 방법
RFID 태그는 언제 부착하고 있는가. 이 의문이 든 이유는 만약 서점이 부착한다면 부담을 줄이기는 커녕 부담이 더욱 커질것이라고 생각해서다.

현재 RFID 태그는 출판사 단계에서 부착한다. 출하 전 생산 단계에서 각 신간에 삽입되며, 만화·라이트노벨 위주로 우선 적용되고 있다. 일부 출판사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특정 장르(도난율이 높은 만화 등)에 한해 시범 적용 중이다.

 

RFID 기술 확대계획
RFID 태그 시스템은 일부 출판사 및 서점에서만 도입하지 않다는 것이 과제가 되어 있다. 앞으로 RFID 시스템은 어떻게 확대해 갈 것인가. 먼저, 서적의 실시간 관리 이행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츠타야 서점은 수도권 중심으로 RFID 태그를 도입하고 있다. RFID 시스템은 점차 무인 계산대, 자율매장과 연동 중이다.

츠타야(TSUTAYA)나 마루젠 준쿠도 등의 일부 매장에서는 무인 서점 형태를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고객은 직접 책을 선택 후 셀프 계산대를 이용한다.

많은 기술과 연계: IoT/ 공간지능을 활용
RFID 단체에서의 식별에 머무르지 않고, 카메라·센서·위치 검지 기술(공간 지능)과 조합해, 점내 동선·손에 취해진 책·체류 장소 등의 데이터를 취득·분석하는 흐름이 나오고 있다.

서점에서는 이러한 데이터를 사용해 ‘어느 코너에 손님이 머물고 있는가’, ‘어느 책을 손에 넣었지만 구입에 이르지 못했는가’, ‘선반 보충 타이밍을 어떻게 할까’와 같은 개선이 가능해진다. 또, 매장·창고·유통을 포함한 체인 구조에서는, RFID 데이터를 사용해 「어느 책이 어디에서 왔다가 어디로 돌아갔는가」, 「반품된/유통 지연되고 있는 책은 어느 것인가」와 같은 서플라이 체인의 최적화에도 응용할 수 있다.

 

RFID 시스템 도입하기 위한 지원금
RFID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지원금 3가지를 찾을 수 있었다.

1. 중소기업 생략화 투자보조금
이는 인수 부족, 업무 생략화를 목적으로 한 중소기업의 설비 도입 및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제도다. RFID 시스템 도입하기 위한 보조금도 여기에 포함되고 있다.

2. IT 도입 보조금
이는 중소기업 및 소규모사업자가 IT 도구를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을 도입할 때 보조해주는 제도다. 이 보조금에는 RFID 태그도 포함된다.

3. 서점활성화 플랜
이는 서점기업 만 대상으로 한 보조제도다. 서점에서 RFID 기기 도입할 때 중소기업 생략화 투자보조금과 조절하여 지원해 준다.

일본 출판계의 RFID 사업은 단순 ‘기술 적용’을 넘어서 AI 기반 수요 예측 시스템과 결합 중이다. 코단샤, 쇼가쿠칸, 슈에이샤 3사는 공동으로 RFID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유통 플랫폼을 실험하고 있으며, 매장 판매 면적·지역성·계절별 수요 분석 데이터를 AI로 예측해 유통량을 조정하고 있다.

이는 기존 중개업체(닛판, 토한 등)의 획일적 배송구조를 보완하고, 출판사와 서점 간 직거래 모델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본의 RFID 도입은 단순한 물류 효율화를 넘어 출판산업 재편 전략으로 진화하고 있다.

출판사: 판매·반품 데이터 기반의 생산 예측

서점: 효율적 재고, 도난 방지, 고객 분석

정부: 중소서점 지원을 통한 인프라 균형 유지

그러나 도입비 절감, 참여 서점 확대, 실시간 데이터 간 보안 관리 등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현재 일본 출판계는 RFID를 출판 DX(Digital Transformation)의 핵심축으로 삼고 있으며, 이는 향후 한국 출판산업에도 벤치마킹 가능한 모델로 평가된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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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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