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50년
저자 : 양종희
ISBN : 비매품
페이지 : 272page
발매일 : 2025-11-28
크기 : 152*225mm
정가 : 비매품
책소개
『어느새 50년이』는 한 여성의 삶에 담긴 소중한 기억들을 정갈하게 기록한 회고록으로, 가족을 향한 사랑과 일상의 순간들, 여행의 기쁨, 코로나 시기를 지나오며 겪은 변화까지 폭넓게 담아낸 진솔한 기록입니다.
저자는 평범한 일상의 순간들이 시간이 지나면 가장 소중한 추억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녀와 손주들에게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를 남기고자 오랜 세월 블로그에 써 내려간 이야기를 선별해 이 책에 담았습니다.
책 속에는 태국 치앙마이에서의 가족 여행, 미국에 사는 56년 지기 친구와의 재회, 명동 성당을 홀로 여행한 어느 가을날, 어머니와 시어머니를 떠나보낸 슬픔, 코로나로 단절된 일상과 그 속에서도 지킨 소소한 희망이 따뜻한 필치로 담겨 있습니다.
또한 저자는 나이 들어 마주하는 삶의 변화들을 솔직하게 기록합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며 스스로의 삶을 담담히 돌아보는 순간, 홀가분함과 책임감이 교차하는 마음 등이 담겨 있어, 독자들에게 ‘삶의 마무리와 존엄’이라는 중요한 질문도 던집니다.
『어느새 50년이』는 특별한 사건이 아닌 ‘일상의 시간’이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는지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가족에게는 소중한 기록이자, 독자들에게는 잊고 지냈던 감정들을 차분히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에세이가 될 것입니다.
저자소개
양종희
1946년 11월, 경남 밀양에서 사 남매 중 둘째로 태어나, 1951년 부산으로 이사, 청소년기를 보내고 1972년 결혼을 하여 서울에서 평범한 주부로 살고 있음. * “블로그 쉰세대의 놀이터” 운영
목차
01 어느새 50년이
02 친정어머니의 편지
03 시어머니
04 친정어머니… 아~~엄마!
05 시어머니, 먼 길 떠나시다
06 2021년 남편 생일날
07 결심
08 남편의 팔순 식사
09 코로나 와중에 변해버린 일상들
10 쉰세대 집의 신세대 설날 음식
11 고향에서 1: 묘사의 시작
12 고향에서 2 : 손주들 조상을 뵙다
13 소수서원 이야기
14 만추의 덕수궁과 옛 추억 한 페이지
15 부산은 나의 고향
16 2018 여름휴가
17 아프리카로 가다 1
18 아프리카로 가다 2
19 아프리카로 가다 3
20 태국 치앙마이 여행 1
21 태국 치앙마이 여행 2
22 태국 치앙마이 여행 3
23 미국 친구와 여행
24 미국 친구 집에서
25 3대가 함께 하는 가족 축제
26 우리말 겨루기를 보면서
에필로그: 부끄러운 책을 내면서
출판사 서평
『어느새 50년이』는 한 사람의 평범한 인생 속에서 피어나는 소중한 순간들을 차곡차곡 담아낸 에세이입니다. 화려한 사건 없이도 깊은 울림을 주는 이유는, 기록된 이야기가 우리가 살아가며 한 번쯤 겪는 감정과 시간들에 닿아 있기 때문입니다.
책에는 여행의 기쁨, 오래된 친구를 만나는 반가움, 가족을 잃는 슬픔, 코로나로 인해 멀어진 일상의 고단함, 나이 들어 찾아오는 몸의 변화까지 ‘삶의 진짜 풍경’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저자가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며 삶을 스스로 정리하는 장면은 특히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이 책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우리는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라는 질문을 자연스럽게 던지는 작품입니다.
『어느새 50년이』는 가족에게는 평생 간직할 선물이자, 독자들에게는 잔잔하면서도 깊은 감동을 전하는 따뜻한 기록입니다.
50년의 시간이 남긴 이야기들.
가족, 여행, 사랑, 이별…
소소한 일상이 가장 빛나는 순간임을 알려주는 책.
『어느새 50년이』
삶을 오래 들여다보면,
가장 소중한 순간들은 늘 일상 속에 숨어 있습니다.
여행, 가족, 사랑, 이별을 담은 한 사람의 아름다운 기록.
✨ 『어느새 50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