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인간
삶의 격을 높이는 내면 변화 심리학
저자 최설민
서평
최설민 작가의 저서 양수인간은 오늘날 혼란스러운 사회 속에서 자신의 길을 잃지 않고 주체적이고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심리학적 처방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작가는 구독자 84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을 통해 일반 대중과 일상 속 심리 문제와 그 해결책에 대해 소통해왔으며,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채널에서 다루지 못했던 깊이 있는 심리학적 조언을 담아냈습니다. 양수인간에서 작가는 사람을 크게 양수 인간과 음수 인간이라는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며, 이 두 유형이 삶을 대하는 방식, 목표 설정, 대인 관계에서 얼마나 큰 차이를 보이는지를 설명합니다.
책에서 말하는 양수 인간은 스스로의 삶을 주도적으로 선택하고 결정하며, 외부 상황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양수 인간은 내면의 힘을 통해 자아 존중감과 자신감을 키우고, 그에 따라 자기 삶의 방향을 스스로 설정하는 강점을 지닙니다. 이들은 인생에서 흔히 말하는 성공과 성과를 목표로 삼기보다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목표를 추구하고자 하며 그 과정에서 내적인 평온과 심리적 안정감을 찾습니다. 반대로 음수 인간은 스스로의 결정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고, 쉽게 상황에 휩쓸리거나 타인의 판단에 좌우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음수 인간은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자주 불안감을 느끼며, 주체적인 삶보다는 타인의 기대나 사회적 요구에 끌려가는 생활을 이어갑니다. 작가는 이러한 양수와 음수 인간의 차이를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주도적인 삶을 살기 위한 동기와 필요성을 인식하도록 돕고자 합니다.
양수인간에서 저자는 자신을 주도적으로 다스리는 양수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일상의 작은 행동과 태도부터 바꾸어 나가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호흡, 자세, 마음가짐 등을 조절하며 자아 존중감을 높이고 내면의 힘을 키우는 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양수 인간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단계라고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음수 인간이 양수 인간으로 변모하는 과정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오랜 시간과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책에 제시된 실천 방법을 따르고, 스스로의 삶에 대한 책임감을 가진다면 누구나 변화를 이룰 수 있음을 독려합니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양수 인간이 되기 위해 우리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스스로의 감정을 다스리고 불필요한 인간관계를 정리하는 ‘손절선 설정’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는데, 이는 단순히 인간관계를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심리적 부담을 주는 관계나 상황에서 벗어나 내면의 평안을 찾기 위한 과정입니다. 이런 손절선 설정은 양수 인간이 되기 위한 핵심 요소로, 스스로의 내면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책은 이러한 실천적인 조언을 통해 독자들이 삶의 주도권을 자신이 쥐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더 이상 환경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흔들리지 않는 독립적이고 자립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책에서 말하는 양수 인간과 음수 인간의 개념은 단순한 성격 유형의 구분을 넘어, 삶의 태도와 가치관의 차이를 뜻합니다. 양수 인간은 자기 삶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타인의 시선과 기대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당당히 살아가려는 자세를 지닌 사람입니다. 이들은 스스로의 목표와 꿈을 향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만족감을 느끼고, 내면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습니다. 반면, 음수 인간은 타인의 기대나 사회적 평가에 크게 의존하고, 자신의 감정이나 상황을 통제하지 못해 불안정한 삶을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책은 독자들에게 음수 인간의 삶이 주는 한계를 인식하고, 스스로 양수 인간으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저자는 양수 인간이 되기 위해 자신감과 자아 존중감을 높이는 과정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자아를 구축하고 자립심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현재의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저자는 이 과정이 단순한 자기계발의 차원이 아니라, 심리적인 자아 존중감을 키우고 삶의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중요한 작업임을 설명합니다. 결국, 양수 인간이 된다는 것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통제하고, 외부 요인에 좌우되지 않으며, 스스로에게 당당할 수 있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책 양수인간은 현대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불안과 불만족, 인간관계의 문제 등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특히 저자가 말하는 ‘손절선’이라는 개념은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내면의 평안을 찾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자아 성찰과 심리적 독립을 실질적인 방법으로 안내합니다. 저자는 “우리는 누구나 양수 인간이 될 수 있다”며, 꾸준히 자신을 성장시키고자 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성공적인 삶을 이루기 위한 매뉴얼이 아니라, 내면의 안정과 자아 존중감을 기르는 심리적 성장에 대한 지침서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삶에서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독자들이 보다 용기 있게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양수인간은 긍정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강력한 변화를 일으킬 만한 메시지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