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이 온다 – 여행, 취업, 몽골에 대한 모든 것 – 저자와 인터뷰 (Q&A)
저자 인터뷰
Q. “몽골이 온다 – 여행, 취업, 몽골에 대한 모든 것”의 원고를 집필하고자 했던 계기가 무엇이었나요?
A.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몽골 여행하는 한국인 중에 꽤 많은 분이 몽골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말을 많이들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몽골에서 대학원을 다니면서 한국청년 몽골취업 활성화 방안이라는 논문을 작성하게 되었고 몽골의 생활상, 일자리 등을 알아보면서 몽골도 한국인이 거주하기에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몽골 일자리에 관련된 정보가 거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지도교수님께서도 나중에 일자리 정보 차원에서라도 책으로 출간을 하면 좋을 거 같단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둘째 많은 몽골 사람들은 한국에 대해 많이 알고 싶어 합니다. 한국 관련 정보도 많고 한국으로의 유학이나 취업을 원하는 몽골 사람들이 매년 1만 명이 넘게 있습니다. 몽골에는 수백 개의 한국 편의점, 이마트, 롯데리아 등이 있고 몽골에서 TV를 켜면 한국드라마가 항상 나오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몽골은 이제 한국 문화가 거의 정착된 느낌입니다. 그에 반해 우리는 몽골에 대해 칭기즈칸, 초원, 말 등 단편적인 것만 알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실제로 한국에서 몽골 여행 관련 책은 종종 보이지만 몽골인들의 사회, 경제, 현재 생활상 등을 소개해주는 책을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한국과 몽골 간의 협력이 증대됨에 따라 한국인도 몽골에 대해 알아야 할 필요성이 생겼고 이에 몽골의 현재 모습 등을 생생하게 보여줄 정보가 필요하다고 여겨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Q. “몽골이 온다 – 여행, 취업, 몽골에 대한 모든 것”은 어떠한 독자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으신가요?
A. 먼저 한국청년들에게 추천을 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청년들만큼 똑똑하고 일 잘하는 이들을 본 적이 없다는 모 대기업 회장님의 말처럼 세계 여러 나라를 가봐도 한국인 만큼 일 잘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똑똑하고 일을 잘 합니다. 국내에선 청년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가 많이 없다는 말을 일부에서 하곤 하는데 그럴수록 해외로 눈을 돌려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미국, 호주 등 선진국으로의 진출도 좋지만 아직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는 국가 중 몽골처럼 한국에 우호적이고 경제 성장성도 높은 국가로 진출해보는 것도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다음은 한국 중장년 분들입니다. 특히 엔지니어, 건축 건설 기술자 등 기술을 가진 중장년층에겐 몽골이 제2의 인생을 이뤄 나갈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해당 기술이 있는 경력자라면 몽골에는 한국어를 잘하는 몽골 사람들이 많아 회사에서 통역 지원도 가능하기에 몽골어를 못한다 해도 몽골에서 일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리라 여깁니다
Q. 이승재 님이 독자분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영화나 노래 또는 책이 있다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영화로는 쇼생크 탈출을 소개해주고 싶습니다. 1995년에 나온 오래된 영화지만 대부분 한 번쯤은 들어봤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영화를 수십 번 이상 봤는데 볼 때마다 새롭게 느껴집니다. 처음에는 “바쁘게 살거나 아니면 바쁘게 죽거나”라는 대사에 꽂혔다가 “감옥이 처음에는 싫지만, 차츰 익숙해지는데 그게 길들여지는 것이다. ”라는 대사에, “희망은 사람을 미치게 해서 쓸데없는 것이다. ” 고 하지만 마지막에선 “희망은 최고로 좋은 것이며, 어떤 좋은 것도 사라지지 않는다” 는 대사 등 주옥같은 내용이 많습니다. 자유, 우정, 희망이라는 스토리도 좋고, 배우들의 연기도 최고입니다. 무엇보다 장면 하나하나가 감독의 세밀한 계획에 맞게 촬영이 되었단 사실을 알게 되다 보니 계속 보게 되고 인생 영화가 된 거 같습니다.
책은 몇 권이 있는데 그중 첫째로 나심 탈레브의 블랙스완을 추천합니다. 불확실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명작으로 우리가 가진 일부 상식을 바로 알게 해주는 주옥같은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그다음으론 쑹훙빙의 화폐전쟁(1~5권)으로 내용이 방대하지만 그만큼 세계를 보는 시야를 넓히는데 적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부와 경제 관련된 책 중 챗 GPT 등 AI가 1순위로 추천하는 책인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추천합니다.
노래는 Keane의 대표곡인 Everybody `s changing을 추천합니다. 몽골 울란바토르를 가로지르는 툴강 근처에서 2023년 9월 어느 날 이름 모를 밴드가 라이브로 부르던 이 노래는 몽골 생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사람들과 세상은 빠르게 변해가고 있는데 나만 변화하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익숙한 멜로디와 애절한 목소리로 표현하여 쉽게 공감이 가는 노래입니다. 해외에서 일하고 있거나 홀로 떨어져서 나만 도태되어 가고 있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날 때 위로가 되는 곡이기도 합니다.
Q. 이승재님의 앞으로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A. 2018년 6월부터 책을 거의 매일 읽고 있습니다. 그동안 읽었던 책을 요약한 내용도 분량이 상당이 되어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이와 관련된 책도 출간해보려고 합니다.
Q. 마지막으로 독자분들에게 전하고자 하시는 메세지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A. 국내에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가 없다고 생각이 들면 과감히 해외로 눈을 돌려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예전과 달리 많은 나라에서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호감도가 커지고 있으며 생각보다 해외에는 일자리도 많이 있습니다.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는 모 기업인의 말처럼 세상에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일자리가 있습니다. 몽골이 아직까진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몽골의 조용한 생활과 일자리에 맞는 한국인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 책이 몽골에 진출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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