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을 위한 자기경영 리더십코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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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저자 : 손인수 · 박근아 · 김세희
ISBN : 978-89-6131-184-7
페이지 : 206 page
발매일 : 2025-07-24
크기 : 152*225mm
정가 : 15,000원
책소개
<UN 미래보고서 2030>과 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Thomas Frey)는 2030년까지 현존하는 일자리 중 20억 개 이상이 소멸할 것으로 예측했고, 매킨지 연구소는 현존하는 일자리의 80%가 사라진다는 보고서를 내놓기도 했다. 이러한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뭔가 새로운 접근으로 새로운 가치 성과를 만들어 내는 힘을 가져야 한다고 하며, 지금까지의 방법이 아닌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의 기술의 발달로 서로 다른 분야의 기술을 융ㆍ복합해 새로운 기술을 만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기술의 발달과 융합은 일자리의 개념을 변화시키고 있다. 로봇과 인공지능이 사람의 육체적 노동과 정신적 노등을 대체하는 시대에 ‘일자리’는 없어지지만 ‘일거리’는 생겨나고 있다.
다니엘 핑크(Daniel H. Pink)는 ‘프리 에이전트 시대(Free Agent)’ (2001년)라는 이름으로 이미 예고했다. 큰 틀의 조직이 아닌 ‘내가 하나의 조직’이 되는 프리랜서 세상으로 간다고 했다. 개인의 전문화된 지식, 도구를 사용해 조직에 얽매이지 않고 독창적이면서 창의적으로 일하는 개인의 시대라고 말하는 것으로 ‘내가 나를 이끌어가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나’라는 1인 기업의 사장이 되는 연습이 필요하다.
‘Manners maketh man(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액션 영화 ‘킹스맨’ 주연배우 콜린 퍼스가 정장을 입은 채로 악당들을 혼쭐내며 내뱉은 명대사다. 원래 이 명언은 영국의 신학자이자 정치가겸 교육자인 위컴의 윌리엄(1324∼1404)이 한 말로서, 영국에서는 그가 세운 윈체스터에 위치한 명문 퍼블릭 스쿨인 윈체스터 칼리지의 표어로 더 유명하다.
영어 단어 ‘Manner(s)’는 예의범절뿐 아니라 행동하는 방식, 태도, 관행, 절차 등을 포괄하는 어휘다. 매너가 필요한 건 사람관계에서만이 아니라, 개인의 존재를 제대로 만드는 것에도 필요하다. ‘프리 에이전트 시대’에서 ‘매너’는 중요한 요소이다. 개인은 현재 자신의 생각ㆍ감정ㆍ욕구ㆍ선호ㆍ행동 등을 있는 그대로 인지하고 수용하며, 스스로 목표를 세워 도전하고, 창의적 발상을 추구해야 하며, 자신을 혁신하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지속해야 한다.
이로 인해 리더십, 특히나 셀프리더십에 주목하고 있다.
이 책은 ‘내가 나의 리더가 되어 미래 삶을 주도적으로 디자인 해보자’는 취지로 꾸며졌고, 그 방법으로 코칭을 활용했다. 이야기 목적에서 셀프리더십코칭으로 방향을 잡았고, 대상을 대학생 등 청년으로 하면서, 제목을 ‘대학생을 위한 자기경영리더십코칭’으로 만들었다.
‘코칭(Coaching)’이란, (사)한국코치협회(KCA)에서는 ‘개인과 조직의 잠재력을 극대화하여 최상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수평적 파트너십이다.’라 정의하며, 국제코칭연맹(ICF)에서는 ‘고객의 개인적이며 직업적인 잠재성을 최대한 이끌어내도록 생각을 자극하며 창의적인 코치와 고객간의 협력관를 가지는 것이다.’라고 정의한다. 그 시작은 ‘모든 사람에게는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이 있으며, 누구나 내면에는 변혁적인 해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자기경영리더십코칭(Self-Leadership Coaching for Self-Management)’이란, 개인이 스스로 자신의 삶, 목표, 감정, 행동을 주도적으로 관리하고, 내면의 리더십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성취를 이끌어내도록 지원하는 코칭 프로세스를 의미한다. ‘자기 스스로’ 자기 비전과 목표를 만들고, 자기를 이해시키고 설득하여 변화시키며, 나아가 기대하는 삶을 살도록 자기를 코칭 하는 것이다. 비전을 만들어 간직하고, 비전을 달성할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자신을 설득하고, 지속적으로 비전을 향해 행동한다면 그 비전은 반드시 달성될 것이다. 자기를 변화시키면서 기대하는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것이다.
자기경영리더십코칭을 통해 독자들도 꿈을 달성할 수 있다는 확신과 자신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면, 행복한 성공을 위한 긍정적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학생을 위한 자기경영리더십코칭’은 다음과 같이 풀어가려 한다.
Ⅰ. 시작하기
의미 있는 사람 되기
Ⅱ. 자기경영리더십코칭 알기
자기영영, 리더십, 코칭에 대해 이해
Ⅲ. 자기 미래 다듬기
나의 특징을 발견하고, 미래 목표 만들고, 직업적 미션 만들기
Ⅳ. 자기 현재 살피기
현재 위치에서 나의 모습은 어떠한지를 알아보기
Ⅴ. 자기를 변화시키기
미래로 가는 길을 그릿으로 실천하기
Ⅵ. 마무리하기
셀프 피드백으로 자기 정리하기
이 책을 읽고, 꿈을 달성할 수 있다는 확신과 자신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면, 행복한 성공으로 갈 것이다. 자기가 그린 미래 모습이 이루어지도록 오늘 바로 실행에 옮긴다면 분명히 새로운 내일의 삶이 전개될 것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계획한 행동을 강력하게 실행하고, 나아가 변화되는 모습을 계속 유지하기를 희망 한다. 이 책은 그 과정의 시간을 보다 단축시키는 데 도움 줄 것이라 본다.
목차
들어가면서
프롤로그
Ⅰ. 시작하면서
1. 장차 어떤 모습으로 사는 사람이 되고 싶은가?
2. 의미 있는 삶을 살자
3. 삶은 목적지가 아닌 여행이다.
Ⅱ. 자기경영리더십코칭 알기
1. 리더십 패러다임
2. 자기경영리더십코칭이란?
Ⅲ. 자기 미래 다듬기
1. 가치 찾기
2. 강점 찾기
3. 비전 만들기
4. 목표 세우기
5. 직업 설계하기
Ⅳ. 자기 현재 살피기
1. 생활 태도 / 습관 돌아보기
2. 시간 사용
Ⅴ. 자기를 변화시키기
1. 마음의 근련, 그릿(GRIT)
2. 감정을 알고 조절하기
3. 행복지수 높이기
4. 감사하기로 자기효능감 높이기
5. 그릿(GRIT) 기르기
[나의 행동 알아보기]
Ⅵ. 마무리하기
참고문헌
들어가면서
지은이 손인수 코치가 전합니다.
손인수 코치는 ‘사랑이 메아리치게 함께 노는 코칭을 함으로써 함께 행복을 만들자’라는 가치를 2024년에 만들었고, 이를 기반으로 삶을 꾸려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 ‘삶에는 오르막길도 있고 내리막길도 있다’라는 글이 맞는 것 같습니다. 어려운 때가 여러 번 있었음에도 ‘어려움이 내게 온 것은 다 이유가 있는데, 그 이유가 뭘까?’라는 질문을 던졌고, 답을 찾는 시간을 많이 가졌습니다.
또, 힘들 땐 옆에 아내가 있었고, 아이들이 있었고, 함께 활동하는 코치들이 있었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있었습니다. 세상살이가 힘들더라도 온전한 내 편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살아지는게 삶이라더니 ‘함께, 행복’이라는 단어가 가슴에 강하게 새겨졌습니다.
그리고 끝은 ‘인수야 수고 많다. 인수야 사랑한다.’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손인수 코치는 책의 제목 ‘자기경영리더십코칭’에서 같이 ‘내 삶은 내가 꾸려 나간다’는 마음으로 단단히 살아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사랑, 함께, 놀자, 행복, 코칭’ 등의 단어가 심장을 뛰게 만들었고, 생활을 이끌었습니다.
첫째, 사랑과 놀이, 그리고 코칭의 조화로 살아왔습니다.
‘사랑’은 사람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가장 기본적인 감정입니다. 우리는 사랑을 통해 타인과 연결되고, 상호 작용하며,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랑이 단순히 감정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확장될 때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그중에서도 ‘함께 노는 것’은 사랑을 표현하는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 중 하나입니다. 놀이를 통해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으며, 창의적인 상호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코칭을 접목시켜 나를 더 들여다 보고, 나를 사랑하면서 놀도록 나에게 코치을 했습니다. 2014년부터 코칭을 배우면서 잠재력을 깨우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 하는 코칭을 스스로에게 했습니다. 그것도 놀이처럼 즐겁게 진행하면서 진정한 변화와 성장이 이루지도록 했습니다. ‘사랑이 메아리치게 함께 노는 코칭을 함으로써 함께 행복을 만들자’라는 말은, 코칭을 통해 사랑과 놀이를 조화롭게 연결하여 개인과 공동체의 행복을 창조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둘째, 함께 노는 코칭을 하려고 했습니다.
‘함께 논다’는 것은 단순한 유희를 넘어, 서로를 존중하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며, 협력하자는 것입니다. 여기에 코칭을 놀이처럼 진행하면서, 코칭 고객이 두려움 없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자연스럽게 학습하며,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아내면서 행복을 함께 만들어 나갔습니다. 함께 노는 코칭은 단순히 즐거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보다 깊은 변화를 이끌어내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셋째, 사랑이 메아리치는 코칭을 하려 했습니다.
사랑이 메아리친다는 것은 사랑이 지속적으로 울려 퍼지는 것이고, 코칭을 통해 전해진 사랑은 코칭에서 만난 사람과 주변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이 확산되도록 하자는 뜻이 있습니다. 마치 메아리가 퍼져나가 듯이, 따뜻한 코칭의 경험이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코칭 고객과 주변에 변화를 일으키도록 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이 자신감을 얻고 성장하면, 그는 주위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부모가 아이들에게 사랑을 기반으로 한 코칭을 제공하면, 아이들은 더욱 행복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함께 행복을 만드는 과정으로 삶을 꾸렸습니다.
행복은 개인이 혼자만의 노력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함께 나누고 경험할 때 더욱 깊어집니다. 우리가 되어 서로 돕고 지지할 때, 행복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지속적인 삶의 방식이 됩니다.
그리고 행복을 설계하는 강력한 도구로서 코칭을 활용했습니다. 코치로서 함께 행복을 만드는 코칭을 했고, 경청과 공감, 자기 스스로 탐색하도록 동기부여, 놀이처럼 도전하도록 하는 응원과 인정하기 등을 적극적으로 실천했습니다.
결국, 손인수 코치는 ‘사랑과 놀이, 그리고 코칭’이 조화를 이루면서 ‘진정한 행복을 함께 만들어 가는 코칭’으로 개인적으로 살아왔고, 코칭에서 만난 분들과 함께 또 행복을 만들었습니다. 개인적 삶에서 작은 실천을 통해 사랑이 메아리치고, 놀이와 코칭이 결합하여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왔고, 이것이 코칭 활동으로 확산시켜 코칭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더욱 행복한 삶으로 메아리치도록 함께 행복을 만들어 왔습니다.
지은이 박근아 코치가 전합니다.
누구에게나 인생에서 꼭 지나야만 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어른이 되었지만 아직 어른 같지 않은 시간, 정답도 지도도 없이 선택의 기로 앞에 서야 하는 시기. 저에게 그 시절은 바로 20대였습니다.
사실 저는 대학생활이 힘들다고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학점이나 과제보다 더 어려웠던 건, 내가 예상하지 못했던 수많은 선택과 결정 앞에 서야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전공을 정하고, 진로를 고민하고,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유지하며, 때로는 멀어지는 것까지—이 모든 순간에 저는 생각보다 빠르게 책임감 있게 ‘결정하는 사람’이 되어야 했습니다.
어쩌면, 너무 일찍 어른이 되어야 했던 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스무 살 이후, 나는 누구보다 바쁘게 어른이 되어야만 했다”
많은 걸 해냈고, 많은 걸 결정했습니다. 또래보다 빨리 사회에 나갔고, 여러 가지 역할을 동시에 감당하며 하루하루를 채워갔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지만, 어느 순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 걸까?”
“내가 선택한 이 길이 정말 나의 길이 맞을까?”
그럴 때마다 마음 한구석이 허전했습니다. 나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꺼내놓을 수 있는 누군가, 나를 이해하고 조용히 들어줄 멘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 하지만 그런 존재는 주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저는 또, 혼자 묻고 혼자 답해야 했습니다.
“혼자라는 외로움 속에서, 스스로를 이끄는 힘이 생겼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는 ‘코칭’을 만났습니다.
그건 누군가가 방향을 알려주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내 안에 이미 존재하고 있던 진짜 나의 목소리를 듣게 해주는 과정이었습니다.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조심스레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나는 단 한 번도 내 마음을 의심했던 적이 없다는 것을요. 다만, 너무 많은 일들을 혼자 감당하다 보니 내 안의 목소리를 들을 시간조차 없었던 것뿐이었습니다.
그 후 저는 스스로의 선택을 믿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남들이 옳다고 말하는 길이 아니라, 내가 나를 믿고 선택한 길을 걸어도 괜찮다는 확신. 그때부터 저는 ‘리더’가 되었습니다.
누구의 리더가 아니라, 나 자신의 리더.
“자기경영리더십은 내가 나를 이끄는 힘입니다”
이 책은 저처럼 20대를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가는 대학생들에게 작은 쉼이자 용기가 되길 바랍니다.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가끔은 외로운, 그런 당신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조용한 친구 같은 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은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는 방식이나 누군가가 정해준 계획표를 따르라는 이야기를 담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코칭’을 통해 당신안에 이미 존재하는 가능성과 리더십을 믿으라고 말하는 책입니다.
혼란스럽고 불확실한 시대지만, 당신 안의 중심만은 놓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당신의 삶은 당신만의 방식으로 빛날 자격이 있습니다.
“당신은 이미 당신 인생의 리더입니다”
이 책을 통해 누군가는 다시 자신을 믿게 되기를, 누군가는 용기 내어 한 걸음을 내딛기를,
누군가는 ‘지금 이대로도 괜찮다’고 스스로를 다독이기를 바랍니다.
삶은 정답을 찾는 과정이 아니라, 나만의 방향을 만들어가는 여정임을 기억해 주세요.
그리고 당신이 그 여정을 온전히 주도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당신의 가능성을 믿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당신이 당신 자신을 믿을 수 있도록 이 책이 따뜻한 힘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지은이 김세희 코치가 전합니다.
“진짜 나로 살아가기 위한 첫 문을 열며”
사랑하는 대학생 여러분, 이 책을 통해 여러분과 마주하게 되어 무척 반갑고 기쁩니다.
여러분이 이 책을 펼친 이 순간이, 삶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기억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대학 시절은 그 자체로 모순된 시기입니다. 자유롭지만 불안하고, 가능성은 크지만 방향은 흐릿합니다.
“지금 내가 가는 길이 맞는가?’ ‘무엇이 나를 진짜 살아있게 하는가?”
저도 대학 시절에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던졌던 질문입니다.
학점, 대외활동, 자격증, 아르바이트, 어학연수… 분주하게 움직이는데도 마음 한편은 늘 허전했고, 스펙을 쌓을수록 나 자신은 점점 흐릿해졌습니다. 어느 날 거울을 보며 이렇게 중얼거렸던 기억이 납니다.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그 질문이 바로 제 인생을 바꾸는 첫 신호였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조금씩 ‘남들이 옳다고 하는 길’이 아니라, ‘내가 옳다고 느끼는 길’을 향해 걷기 시작했습니다.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사람을 변화시키는 과정에 더 끌렸고 심리학과 코칭, 그리고 내면의 힘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여정은 훗날,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제가 ‘사표학교’를 창립하는 데까지 이어졌습니다.
‘사표학교’는 단순히 회사를 그만두자는 이야기를 하는 곳이 아닙니다. 타인의 기대와 타성에서 벗어나, 진짜 나로 살아가기로 결정한 이들의 학교입니다. 사표를 품는다는 건, 나를 위한 질문을 시작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질문의 시작은 사실, 여러분이 지금 겪고 있는 대학 시절의 혼란 속에서도 이미 조용히 싹트고 있습니다. 『대학생을 위한 자기경영리더십코칭』은 그 질문에 여러분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 줄 안내서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닙니다. 지식을 넘어서 자기 자신을 인식하고, 이끄는 힘을 기르는 실천서입니다. 자기경영은 삶의 주도권을 내손에 쥐는 일이며, 리더십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나다운 영향력을 만들어내는 과정입니다.
여러분이 지금 겪고 있는 고민, 혼란, 갈등은 모두 나라는 존재를 다시 설계하는 가장 중요한 자료입니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은 다음과 같은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 자기의 강점과 욕구, 감정을 탐색하는 깊은 자기 이해
– 삶의 방향을 명확히 하고, 주도적으로 목표를 설정하는 힘
– 타인과 건강하게 연결되고 소통하는 리더십 역량
–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시도할 수 있는 회복탄력성
– 진짜 나다운 삶을 살아가려는 내면의 용기
이것이 바로 진짜 자기경영이며, 여러분이 살아가는 이유와 연결되는 ‘리더십’의 본질입니다.
사랑하는 대학생 여러분, 이 책이 여러분에게 단 하나의 질문이라도 남긴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그 질문이 여러분을 삶의 깊은 중심으로 이끌 것이기 때문입니다.
혼자서도 충분히 멀리 갈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누구보다도 여러분 자신의 삶을 가장 잘 설계할 수 있다는 것을 저는 여러분을 대신해서먼저 경험했고 지금은 여러분이 스스로 그 길을 가보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이 책이 여러분의 삶에 작지만 강력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라며, ‘진짜 나’로 사는 길을 선택한 모든 이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